계속 다치는 네이마르 오른 발목, 바르셀로나 복귀 빨간불
입력 : 2019.07.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PSG) 재영입에 앞서 잦은 부상 경력에 우려스러운 전망을 내놓고 있다.

네이마르는 PSG로 이적한 뒤 큰 부상을 자주 당하고 있다. 유럽 무대에서도 거칠기로 유명한 프랑스 리그이고 네이마르의 플레이도 파울을 유도하는 성향이 있어 부상 위험도에 시달린다.

실제로 PSG에서 뛴 두 시즌 모두 부상으로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이적 첫 시즌에 오른 발목 중족골 부상을 당해 조기에 접고 러시아월드컵을 대비했던 네이마르는 올해 3월에도 거짓말처럼 같은 부위를 다쳐 시즌 아웃과 다름없는 재활 기간을 보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네이마르는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그라운드 위에 쓰러졌다. 결국 코파 아메리카를 앞두고 또 다시 오른 발목을 다치면서 출전이 좌절된 바 있다. 2년새 같은 부위만 세 차례 큰 부상을 입었고 자주 고통을 호소하는 자잘한 통증을 더하면 네이마르의 몸상태는 정상일리 없다.

바르셀로나가 걱정하는 부분이다. 네이마르가 PSG를 떠나려하자 영입을 고려하는 바르셀로나인데 발목 상태가 우려스럽다. 스페인 언론 '아스'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의 발목 부상 정보를 바탕으로 전문가들에게 의견을 묻고 있다. 그 결과 너무 잦은 부상과 수술, 재활로 뼈 조직과 근육이 제대로 치유되지 않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스는 "바르셀로나는 비공식적으로 네이마르의 몸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어쩌면 이적료 문제와 함께 발목 상태도 영입을 마다할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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