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과이어 영입→존스-바이-로호 방출' 맨유, 센터백 대개편 착수
입력 : 2019.07.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리 매과이어(레스터 시티)를 영입에 성공하면 센터백 라인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8일(한국시간) "맨유는 매과이어 영입을 위해 필 존스를 제공할 수 있다. 에릭 바이, 마르코스 로호의 미래도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맨유의 이번 여름 이적시장 관심사는 수비 보강이다. 2018/2019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무려 54골을 내줘 자존심을 구겼다. 오랜 시간 탄탄한 수비를 자랑했던 맨유는 단 1년 만에 처참히 무너졌고, 새로운 자원을 수혈해 변화를 노린다.

최우선 타깃을 매과이어다. 매과이어는 지난해 여름 레스터에 합류해 강력한 수비력으로 팀을 이끌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만점 활약을 펼치며 맨유의 관심을 받았다. 이에 매과이어는 브랜든 로저스 감독을 포함한 선수단에게 맨유로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맨유는 레스터에 이적료 8,000만 파운드(약 1,171억 원)를 제시했지만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포기는 없다. '익스프레스'는 "맨유는 현금에 존스를 더한 조건으로 매과이어 영입에 나선다"며 새로운 제안을 준비한다고 주장했다.

맨유는 매과이어를 품는데 성공하면 센터백 자원을 정리할 방침이다. 에릭 바이, 마르코스 로호가 대상이다. 바이와 로호는 잦은 부상으로 그라운드 밖에 머무는 시간이 많았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살생부에 이름을 올렸다. '익스프레스'는 매과이어가 합류시 바이, 로호의 미래는 미궁에 빠진다고 점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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