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불성실’ 네이마르 포기... 대신 이 선수 원한다(아스)
입력 : 2019.07.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네이마르(27, 파리 생제르맹) 영입에서 손을 뗐다.

스페인 ‘아스’는 11일(현지시간) “레알이 PSG에 속한 브라질 대표 네이마르 획득을 포기했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과거부터 네이마르에게 관심을 나타냈다. 현재 PSG 탈출을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으며, 8일 팀 연습에 불참해 논란이 됐다. 현재 브라질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다.

‘아스’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친정인 바르셀로나 복귀를 희망했으나 오랜 시간 네이마르를 주시하던 레알도 영입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변수가 생겼다. 기량을 떠나 네이마르가 그라운드 밖에서 수차례 보인 불성실함에 레알이 크게 실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지네딘 지단 감독도 이를 우려했다.

‘아스’는 “레알이 네이마르를 영입 리스트에서 삭제했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네이마르의 행동이 큰 위험 요소라 판단했다”면서, “네이마르 대신 킬리앙 음바페로 영입 타깃을 변경했다. PSG와 계약이 2020/2021시즌 끝나기 때문에 내년 여름 음바페를 영입할 것”이라고 했다.

PSG는 적절한 제안이 올 경우 네이마르를 매각할 것이라 했지만, 지금은 생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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