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니의 '뼈있는 한마디'…“네이마르 어떻게 해야할지 알 것”
입력 : 2019.06.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에딘손 카바니가 파리 생제르망 팀 동료 네이마르의 이적설에 굵고 짧게 메시지를 남겼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카바니는 네이마르가 자신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정확히 알고 있을 것이라 말했다”면서 동향을 전했다. 네이마르는 여름 이적시장이 열린 후 끊임없이 FC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돌고 있다.

카바니는 우루과이 대표팀 소속으로 브라질에서 열리고 있는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 중이다. 미디어를 상대로 네이마르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를 남겼다.

“프랑스에 있을 때 네이마르와 그의 상황에 대해서 대화를 하긴 했다”고 밝힌 카바니는 “지금은 코파 아메리카 기간이다. 우리는 말하지 않을 것”이라며 적당히 선을 그었다.

하지만 “모든 것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네이마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며 추측을 키웠다.

네이마르가 PSG에 입단한 이후 ‘페널티킥 논란’ 등으로 카바니와 사이가 좋지 않다고 보도된 바 있다. 그러나 카바니는 최근 잇따른 부상과 성폭행 연루 등 네이마르의 부정적인 뉴스에 “그에게 매우 어려운 순간이라는 것을 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네이마르는 카리마스마 있고 앞으로 발전할 능력이 있다”고 추켜세우며 “최선을 다해 회복하기를 바란다”며 그 동안의 모든 것을 극복하려면 강해져야 한다“며 응원의 뜻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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