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의 충격 고백, ''연골이 없다. 재수술 필요한 상태''
입력 : 2019.06.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한국 축구 레전드 박지성이 은퇴 후에도 무릎으로 고생 하고 있다.

박지성의 아내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만두랑’을 통해 남편의 근황을 전하고 있다.

김민지 전 아나운서는 U-20 월드컵 결승전 이전 박지성과 인터뷰를 처음으로 시도했다. 그 중 가장 주목되는 점은 박지성의 무릎 상태였다.

박지성은 “바이에른 뮌헨과 레전드 매치를 3일 앞두고 무리를 하니까 나오지 못했다. 언젠가 수술을 할 필요가 있다고 들었다. 하면 괜찮아질 것 같다”라고 여전히 무릎 상태가 안 좋음을 전했다.

김민지 전 아나운서는 “콜라겐을 열심히 먹이고 있다. 그러나 남편이 자신은 연골이 없으니 소용 없다”라고 안타까워 했다.

박지성은 선수 생활 내내 안 좋은 무릎으로 고생했다. PSV 에인트호벤 시절을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수술과 함께 6개월 이상 장기 재활할 정도로 무릎 상태가 심각했다.

결국, 안 좋은 무릎은 박지성의 은퇴를 앞당겼고, 그는 지난 2014년 만 33세 나이로 선수 생활을 그만 뒀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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