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토트넘 트리피어 영입 위해 ‘448억 준비’
입력 : 2019.06.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유벤투스가 키어런 트리피어(토트넘 홋스퍼)에 지속적인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6일(현지시간) “유벤투스가 토트넘 측면 수비수 트리피어를 위해 3,000만 파운드(약 448억원)를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유벤투스는 주앙 칸셀루의 대체자로 트리피어를 낙점했다. 칸셀루는 2018/2019시즌 34경기에 나서 8개의 도움을 기록하는 등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여줬다. 하지만 문제는 수비력.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칸셀루를 신뢰하지 못했고 결국 시즌 후반 칸셀루는 주전 경쟁에서 밀리고 말았다.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지만 칸셀루는 다른 길을 걸을 가능성이 크다. 맨체스터 시티가 칸셀루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에서 유벤투스는 트리피어 영입을 원하고 있다.

트리피어는 2017년 카일 워커가 맨시티로 떠난 이후 줄곧 토트넘 측면을 책임져 왔다. 지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선 잉글랜드의 4강 진출에 기여하기도 했다. 트리피어는 앞서 자신을 둘러싼 이적설에 대해 “모르겠다. 프리 시즌이 끝난 뒤 에이전트와 함께 내 미래에 대해 이야기 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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