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황제 펠레 축하' 받고 레알 입단하는 브라질 신성
입력 : 2019.06.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브라질의 신성이 축구황제 펠레(79)의 축하 속에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16일(한국시간) "호드리구가 레알 마드리드 입단식을 위해 스페인으로 떠나기 전에 펠레를 만났다"며 "펠레가 호드리구의 앞날을 축복했다"고 보도했다.

호드리구는 브라질 명문 산토스에서 17세의 어린 나이로 데뷔하면서 주목받은 신예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를 닮은 드리블러인 호드리구를 품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해 4500만 유로(약 600억원)를 들여 사전 영입한 바 있다.

그동안 호드리구는 브라질 1부리그와 주리그를 통해 63경기서 13골을 넣으며 한층 성장했고 18세가 된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 1군에 합류한다.

호드리구는 브라질을 떠나기 전에 자신의 우상인 펠레를 만났다. 호드리구는 "매우 특별한 날이다. 펠레의 축복을 받았고 겸손한 황제를 보며 그가 왜 위대한지 다시 한번 알게 됐다"면서 "꿈이 이뤄진 것에 감사하고 오늘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기뻐했다.

사진=마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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