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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 정리 원하는 레알, 손흥민 이적설 불붙이는 이유
등록 : 2019.06.12

[스포탈코리아=상암] 정현준 기자= 측면 자원을 정리하려는 레알 마드리드의 움직임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이적설에 불을 붙인다.

다음 시즌 손흥민의 거취는 축구 팬들의 최대 이슈다.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팀은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의 주전 공격수 사디오 마네가 미국 'SNTV'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는 에덴 아자르와 손흥민을 원한다고 들었다. 나는 아니다"라며 불을 지폈다. 이 말을 전해 들은 손흥민은 지난 5일 대표팀 소집 후 "(이적설에 대해) 할 말이 없다"라고 웃으며 선을 그었다.

잠잠해지려던 이적설이 재차 불붙었다. 이탈리아 '나폴리 온라인'은 10일 "토트넘은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을 영입하면 대체자로 이르빙 로사노를 데려온다"고 주장했다. 이번에도 손흥민은 고개를 저었다. 그는 이란과 A매치 평가전을 마친 뒤 "레알 마드리드는 좋은 팀이고, 영광스럽다. 그러나 (이적설에) 신경 쓰지 않는다. 할 말은 없다. 그런 소문을 믿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당사자가 손사래를 치는데 이적설은 끊이지 않는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레알 마드리드의 이적시장 움직임에서 찾아볼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 시즌 재도약을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리그 3위, 챔피언스리그 16강에 그친 성적을 만회하기 위해 영입에 혈안이다. 호드리구(산투스), 에데르 밀리탕(FC포르투)에 이어 에덴 아자르를 데려와 방점을 찍었다. 아자르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후계자로 삼아 명가 재건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들어오는 선수가 있으면 나가는 전력도 있는 법. 레알 마드리드는 올여름 측면 자원 정리를 적극 추진한다. 가레스 베일이 대표적이다. 베일은 이번 시즌 눈에 띄게 경기력이 하락했고, 문제점으로 지적된 잦은 부상도 여전했다. 골프 논란, 로봇 발언 등 여러 차례 구설에 올라 눈총을 받았다. 스페인, 영국 언론은 연일 베일과 레알 마드리드의 결별을 거론하며 이적을 부채질한다.

신성으로 불리는 비니시우스도 미래가 불투명하다. 비니시우스는 이번 시즌 깜짝 등장해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로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3월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지네딘 지단 감독의 눈도장을 받지 못했다. 이에 스페인 '아스', 영국 '더 선'은 최근 "지단 감독이 다음 시즌 비니시우스의 임대를 바란다"며 팀을 떠날 가능성을 제시했다.

베일, 비니시우스가 떠날 경우, 레알 마드리드는 측면 보강이 필수다. 아자르가 합류했지만 한 명으로는 부족하다. 마르코 아센시오, 루카스 바스케스가 있지만 무게감이 떨어진다. 기대주 브라힘 디아즈가 있지만 당장 주전으로 활용하기에는 경험이 부족하다. 프리미어리그는 물론, 유럽 무대에서 검증을 마친 손흥민이 이적설에 떠오르는 이유다.

손흥민은 거듭 말문을 아꼈지만, 공교롭게도 레알 마드리드의 움직임과 절묘하게 맞물린 상황. 손흥민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은 당분간 화두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사진=강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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