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손흥민, 무사 시소코는 토트넘 홋스퍼의 역사적인 시즌에서도 가장 빛나는 선수들이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20일 토트넘의 2018/2019시즌을 정리하며 최고의 선수로 손흥민, 시소코를 선정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과 시소코에게 8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공격의 핵으로 활약했다.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이탈한 자리를 완벽히 채웠다. 측면뿐만 아니라 최전방 공격수로 만점 활약을 펼쳤고, 시즌 통틀어 20골 7도움을 올렸다. 지난 맨체스터 시티와 챔피언스리그 8강 두 차례 경기에서는 3골을 몰아쳐 토트넘의 첫 4강 진출을 이끌었다.

시소코는 중원에서 왕성한 활동량으로 중원을 이끌었다. 프리미어리그 29경기 3도움으로 인상적인 기록은 아니지만 헌신적인 움직임, 저돌적인 공격 가담으로 힘을 보탰다. 토트넘은 시소코가 결장한 경기에서 허리 싸움에 고전할 정도로 많은 영향을 받았다.

먼저 '인디펜던트'는 손흥민에게 "토트넘 올해의 선수다. 케인의 때 이른 부상 이후에도 맨시티와 홈경기에서 정말 귀중한 승리를 포함해 (토트넘을) 우승에 한 걸음 앞으로 안내했다. 많은 걸 달성했고, 한국 축구대표팀에서 두 번의 국제대회(아시안게임, 아시안컵)을 치르면서도 경기력을 한 차원 높게 격상시켰다"며 토트넘 최고의 선수라고 평가했다.

손흥민에게 찬사를 보낸 이 매체는 시소코를 향해 "누가 시소코를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가 될 거라고 예상했을까? 토트넘에서 경력을 완전히 바꿔놨다. 마무리는 통탄할 정도로 아쉬웠지만, 토트넘은 시소코가 없었다면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할 수 없었다"고 활약상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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