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가 호날두에 이어 영입하려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txt
입력 : 2019.03.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정리할 명단. 라파엘 바란이 거듭 거론된다.

레알의 상징적 인물이 된 바란이다. 2011년부터 레알 유니폼을 입고 270경기 가까이 소화했다. 아직 20대 중반이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만 네 차례나 기록했다.

다만 새로운 레알 구상엔 없을 수도 있다는 얘기가 솔솔 나온다. 영국 '가디언'은 최근 "레알이 리버풀의 사디오 마네를 영입하고자 현금에 바란 카드를 추가할 수 있다"며 가능성을 견줬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복수 클럽과 얽혔던 바란이 이번엔 '진짜' 거취를 결정해야 하리란 시선이 지배적이다.

레알과 유벤투스 간 거래를 꺼낸 쪽도 있다. 양측은 지난해 여름 '세기의 이적'을 합작하며 스포트라이트 중심에 섰다. 레알에서 9년간 뛰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향하면서 크나큰 이슈를 만들어냈다. 이로 형성된 관계가 다른 선수에게도 영향을 미치리란 것. 최근까지 유벤투스 이적설이 돌았던 마르셀루에 이어 바란 이름도 보도됐다.

이탈리아 '코레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바란의 현 처지를 논했다. 레알 내에서 그다지 행복하지 않다는 얘기와 함께 "유벤투스가 올여름 바란 영입을 고려 중"이라고 힘을 실었다. 스페인 '마르카'는 이에 앞서 아약스의 마티아스 데 리트, 에스파뇰의 마리오 에르모소, 나폴리의 칼리두 쿨리발리, 인터 밀란의 밀란 슈크리니아르 4명을 바란 대체자 후보군으로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