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이주의 베스트 11 선정...토트넘만 무려 5명
입력 : 2019.02.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준호 인턴기자=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이주의 베스트 11에 올랐다.

UEFA는 지난 14일 이번 주 열린 챔피언스리그 4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11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손흥민은 8점을 받아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14일 토트넘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 출전해 후반 2분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내내 답답한 경기를 펼치던 토트넘에 귀중한 골이었다.

활약은 끝날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손흥민의 도르트문트전 골은 시즌 16호 골이다. 최근 4경기 연속골인 동시에 14경기로 치면 11골 5도움을 넣고 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 델레 알리가 빠진 최악의 상황에서 손흥민 덕분에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제는 다소 어려움을 겪던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손흥민에게 택배 크로스를 올려준 얀 베르통언이 15점으로 최고점을 받아 베스트 11 명단에 포함됐고, 토트넘 동료 크리스티안 에릭센, 세르주 오리에, 위고 요리스 역시 이름을 올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UEFA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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