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전망, 북런던더비 손흥민 선발 여부.txt
입력 : 2018.12.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이 북런던더비에서 아스널의 골문을 정조준 한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18/2019 잉글랜드풋볼리그(EFL)컵 8강, 북런던더비를 치른다.

잉글랜드 축구 최대 라이벌이라 할 수 있는 아스널과 토트넘이 준결승을 향한 길목에서 만났다. 아스널은 브렌트포드(2부)와 플랙풀(3부) 등 하부리그 팀들을 꺾고 올라왔고, 토트넘은 왓포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 프리미어리그 팀들을 차례로 깨고 8강에 진출했다.

아스널과 토트넘 모두 목표는 우승이다. 아스널은 지난해 우승 문턱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좌절을 맛봤다. 토트넘은 4년 전 결승에 오른 뒤, 준결승조차 밟지 못했다.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일찍 탈락의 고배를 마신 상황에서, 두 팀 모두 우승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다.

이 경기에 손흥민의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지난 주말 번리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충분히 체력을 비축했다. 영국 '후스코어드닷컴'도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할 것이다"며 손흥민이 해리 케인, 델레 알리, 에릭센과 함께 공격을 이끌 거라 내다봤다. 영국 '스포츠몰'도 "손흥민과 케인, 알 리가 모두 선발로 출전할 수 있다"라고 예상했다.

손흥민은 최근 물이 올랐다. 지난달 첼시를 상대로 환상적인 골을 성공시켰고, 사우샘프턴과 레스터 시티전에서 연이어 골망을 흔들었다. 최근 선발 출전한 5경기에서 3골이다. 이번 아스널전도 선발이 유력한 상황에서, 다시 한 번 손흥민의 골이 기대되고 있다.

* 아스널-토트넘 예상 라인업
아스널(3-5-2): 체흐; 무스타피, 스코라티스, 코시엘니; 리히슈타이너, 램지, 토레이라, 쟈카, 몬레알; 라카제트, 오바메양
토트넘(4-2-3-1): 가자니가; 트리피어, 알데르베이럴트, 베르통언, 데이비스; 시소코, 윙크스; 에릭센, 알리, 손흥민; 케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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