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분투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데 실패했다.

토트넘은 1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B조 6차전에서 뎀벨레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40분 모우라의 천금 동점골에 1-1 무승부를 거뒀다. 인터 밀란을 제치고 극적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최근 리그 두 경기 연속골로 절정의 감각을 뽐낸 손흥민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왼쪽 2선 공격수로 출전, 케인-알리-에릭센과 호흡을 맞췄다. 몸은 가벼웠고, 특유의 스피드도 살아났다. 전반 32분 상대 골키퍼 실레센과 완벽한 1대1에서 찬 슈팅이 막혔다. 침묵을 지킨 채 71분을 소화, 모우라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경기 후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평점을 공개했다. 손흥민에게 평점 6.7점을 부여했다. 선제 실점 빌미를 제공한 피터스는 5.4점으로 가장 낮았다. 선제골 주역인 바르셀로나 뎀벨레가 7.9점으로 가장 높았다.



사진=후스코어드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