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다' 손흥민, 100호골에도 MOM 후보 아니다
입력 : 2018.12.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손흥민이 유럽 통산 100호골을 넣고 포효했다. 그러나 토트넘 팬 선정 맨오브더매치(MOM) 후보에는 없었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을 3-1로 완파했다. 북런던 패배로 침체된 분위기를 사우샘프턴전에서 씻어냈다.

기다리던 손흥민의 골이 터졌다. 후반 9분 해리 케인의 크로스를 감각적인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사우샘프턴전 쐐기골로 유럽 통산 100호골에 성공했다. 득점 이후에도 왕성한 활동량과 날카로운 모습으로 존재감을 입증했다.

아쉽게도 토트넘 팬 선정 사우샘프턴전 MOM 후보엔 들지 못했다. 경기 후, 토트넘 공식 페이지에 따르면 해리 케인, 위고 요리스, 루카스 모우라, 키어런 트리피어가 후보였다. 영국 공영언론 ‘BBC’가 선정한 사우샘프턴전 맨오브더매치는 요리스였다.

그럼에도 손흥민의 활약은 긍정적이다. 11월에 푹 쉰 후 본래의 컨디션을 찾았다. 12월 박싱데이를 앞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게 손흥민의 폭발적인 경기력은 행복한 고민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공식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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