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장가치 ‘1,137억'으로 2018년 마감
입력 : 2018.12.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를 주릅 잡고 있는 손흥민(26) 1천억 이상의 시장가치를 기록하며 2018년을 마쳤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선수들의 이적 시장가치를 매달 조사, 발표한다. 12월 3일 기준 손흥민의 몸값은 9,010만 유로(1,137억 원)를 기록했다. 11월 9,140만 유로(1,154억) 대비 17억 떨어졌다.

손흥민은 지난 8월 프로 입문 후 가장 높은 9,980만 유로(1,274억 원)로 정점을 찍었다. 9월 9,920만 유로(1,266억 원)로 소폭 하락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에서 금메달을 획득, 선수 생활의 가장 큰 걸림돌이던 병역 문제를 해결했다.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나 10월 9,770만 유로(1,247억 원)로 떨어졌다.

손흥민은 계속된 강행군으로 시즌 초반 토트넘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다행히 11월 들어 회복세를 보였다. 1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리그컵에서 멀티골로 침묵에서 깨어났다. 서서히 경기력을 끌어 올렸고, 25일 첼시와 리그 13라운드에서 무한 질주에 이은 환상 마무리로 역대급 골을 터트렸다. 12월 2일 아스널과 북런던더비에서는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등 경기력과 자신감을 완벽히 찾았다. 이런 활약이 지속된다면 내년 시장가치는 더욱 오를 전망이다.



▲ 손흥민 2018년 8월~12월 시장가치(12월 5일 환율 기준)
8월 9,980만 유로(1,260억 원)
9월 9,920만 유로(1,252억 원)
10월 9,770만 유로(1,233억 원)
11월 9,140만 유로(1,154억 원)
12월 9,010만 유로(1,137억 원)

사진=C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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