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 선수 신기록 임박한 오남매 아빠.txt
입력 : 2018.11.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슈퍼맨’ 이동국(39, 전북 현대)이 필드 플레이어 K리그 최다 출전 신기록을 앞두고 있다.

전북은 1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K리그1 36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동국은 제주 원정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동국의 원정 명단 포함은 예상됐던 일이다. 이동국은 올 시즌 꾸준히 선발과 교체 선수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도 몸상태에 이상이 전혀 없기에 제주 원정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당연하다.

이동국이 제주전에 나설지는 알 수 없다. 만약 이동국이 제주전에 그라운드를 밟게 되며 K리그 통산 502번째 출전이 된다. 이는 필드 플레이어로서는 최다 출전 신기록이 된다.

K리그 최다 출전은 김병지(은퇴)의 706경기다. 2위는 최은성(현 전북 코치)의 532경기다. 두 선수 모두 선수 생활이 상대적으로 긴 골키퍼여서 오랜 시간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었다.

종전 필드 플레이어 최다 출전은 이동국과, 김기동(현 포항 스틸러스 코치)의 501경기다. 김기동은 1991년부터 2011년까지 선수 생활을 하며 501경기를 뛰고 은퇴했다. 이동국은 지난 4일 울산 현대전에 나서며 501경기 타이 기록을 세웠다.

그렇기에 이동국은 제주전부터 필드 플레이어 최다 출전 신기록을 계속 경신하게 된다. 내년에도 선수 생활을 이어갈 전망이기 때문에 필드 플레이어 출전 기록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사진=전북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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