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언론의 분노 ''270분 무득점, 최악...SON도 있어''
입력 : 2018.10.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파나마 언론이 파나마 대표팀의 부진을 두고 분노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파나마와 10월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12일 열린 우루과이와 평가전에서는 2-1 승리를 기록, 벤투호 출범 후 3경기 무패(2승 1무)행진을 기록했다.

분위기가 최고조인 한국과 달리, 파나마는 울상이다. 우루과이전이 열린 12일 일본과 평가전에서 0-3 완패를 당했기 때문이다.

파나마 언론도 분노했다. '파나마 아메리카'는 "파나마는 270분간 무득점인 가운데, 아시아 투어 두 번째 경기로 한국을 상대한다"며 "잉글랜드전 이후 득점이 없는 가뭄을 깰 의무가 있다"라고 전했다. 파나마는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잉글랜드를 상대로 득점 후,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튀니지와 3차전에서 득점은 있었지만, 이는 상대의 자책골이었다.

이 매체는 "파나마는 270분 동안 골 세리머니를 하지 못했다. 최악의 골 가뭄인 팀이 경로를 찾지 못하고 있다"며 "일본전에서도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경쟁 지역에서 수적 우위를 창출하지도 못할 정도로 빠른 움직임이 없었다"라고 파나마 대표팀을 비판했다.

이어 "파나마는 세계적인 선수인 손흥민을 상대해야 한다. 토트넘의 선수는 보증이며, 방치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 선수는 경기를 뛰며, 경기를 만들기 때문이다. 만약 그에 대해 무지하다면, 예방을 해야한다"라고 손흥민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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