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손흥민이 월드컵 토너먼트 전체 파워랭킹에서 38위를 했다. 손흥민은 지난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2골로 존재감을 입증한 바 있다. 1위는 네이마르였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전체 파워랭킹을 매겼다. 손흥민은 총 6,858점을 얻어 38위에 랭크됐다. 손흥민 아래로는 콜롬비아의 후안 퀸테로, 브라질의 미란다, 프랑스의 폴 포그바 등이 있었다.

손흥민은 러시아 월드컵에서 총 2골을 넣었다. 멕시코와의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환상적인 만회골을 넣은데 이어 조별리그 최종전 독일전에서 극적인 쐐기골을 넣었다. 당시 안정환과 박지성을 넘으며 한국인 월드컵 최다골을 경신하기도 했다.

월드컵 전체 랭킹 1위는 네이마르였다. ‘스카이스포츠’는 네이마르에게 14,425점을 부여했다. 네이마르에 이어 해리 케인(12,155점)이 2위에 기록됐다. 필리페 쿠티뉴(12,054점)와 루카 모드리치(11,629점)는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다.

한편 8강에 국한한 파워랭킹 1위는 앙투앙 그리즈만이었다. 잉글랜드 철벽 수비수로 거듭난 해리 맥과이어와 벨기에 핵심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가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 ‘스카이스포츠’ 선정, 월드컵 전체 파워랭킹

1위 네이마르
2위 해리 케인
3위 필리페 쿠티뉴
4위 루카 모드리치
5위 예리 미나
6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7위 에덴 아자르
8위 아르템 주바
9위 로멜로 루카쿠
10위 킬리앙 음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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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위 이르빙 로사노
35위 디에고 고딘
36위 루카스 에르난데스
37위 카세미루
38위 손흥민
39위 마리오 만주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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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위 폴 포그바
47위 에밀 포르스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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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위 일리야 쿠테포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카이스포츠'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