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라이니, 이번주 맨유와 재계약 협상 돌입 (英 스카이스포츠)
입력 : 2018.05.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마루앙 펠라이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재계약 협상에 돌입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속보를 통해 “펠라이니의 대표자가 이번 주말 전에 맨유와 새로운 재계약을 논의할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보도했다.

펠라이니의 재계약이 화두로 떠올랐다. 지난 2013년 에버턴을 떠나 맨유에 합류한 그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당초 맨유와 이별이 예상됐지만, 조제 모리뉴 감독이 그를 원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협상에 우위에 있는 쪽은 펠라이니다. 스스로 그 부분을 자신하고 있다. 그는 2일 벨기에 언론과 인터뷰에서 “지난해 맨유가 계약을 연장하지 않은 것은 실수다”라며 “모리뉴 감독이 나를 지키고 싶다는 말을 한 이후로 확실히 내가 유리한 입장이 됐다”라고 말했다.

펠라이니도 맨유 잔류에 무게를 두고 있다. 단, 계약기간이 변수다. ‘ESPN’은 “맨유는 30세를 넘긴 선수들에게 1년의 계약기간을 제시한다. 펠라이니는 이 조건을 꺼려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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