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성 향한 뜨거운 관심… 유벤투스 이어 나폴리도 주목
입력 : 2018.03.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북한 호날두’ 한광성(20, 칼리아리)을 향한 빅클럽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19일 이탈리아 ‘라이 스포르트’에 따르면 나폴리가 한광성에게 관심을 보내고 있다. 지난 1월 이탈리아 최강팀인 유벤투스가 영입을 검토하면서 화제를 모은 가운데 나폴리도 한광성을 지켜보는 것이다.

한광성은 탄탄한 체격에 득점력까지 갖춘 공격수다. 데뷔 시즌이었던 2016/2017시즌 5경기에서 1골을 넣으며 이탈리아 내에서 주목받았다. 지난해 여름에는 세리에B 페루자로 임대됐고, 19경기에서 7골을 넣으면서 가능성을 보였다.

페루자에서의 활약은 한광성을 더욱 알리는 계기가 됐다. 유벤투스를 비롯해서 토트넘, 리버풀 등 빅클럽들이 영입을 검토한다는 보도도 나왔다. 겨울 이적시장 기간 동안 칼리아리로 복귀한 한광성은 4경기를 뛰며 세리에A 조금씩 분위기를 익혀가고 있다.

그는 지난 18일 칼리아리와 2023년 6월까지 계약기간을 1년 연장했다. 칼리아리는 한광성의 가치를 인정하고 안정적인 소유를 위해 계약기간을 늘렸다. 한광성도 칼리아리와의 재계약을 수용하고 계약서에 사인했다.

현재 한광성은 1,000만 유로(약 132억원)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