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신뢰 듬뿍’ 기성용, 리버풀전 중앙 MF 선발 유력(英 가디언)
입력 : 2018.01.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기성용(30)이 새로운 감독 체제에서 강등권 탈출을 꿈꾸는 스완지 시티에서 입지를 더욱 다져가고 있다.

스완지는 오는 2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보도에서 기성용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 리버풀에 맞서려 할 것이다. 기성용의 부친인 기영옥 광주FC 단장은 “카르바랄 감독이 중동에서 감독 시절 성용이를 지켜봤기에 좋아한다”라고 현재 입지를 설명한 바 있다.

스완지는 최근 컵 대회를 포함해 5경기 동안 2승 2무 1패로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 카를로스 카르바랄 감독 부임을 기점으로 회복세에 있다. 현재 승점 17점으로 최하위에 있지만, 17위 스토크 시티(승점 23)과 승점 6점 차이기에 충분히 희망은 있다.

문제는 리버풀의 최근 상승세다. 리버풀은 지난 23라운드에서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의 무패행진을 깨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공격력이 폭발적이기에 쉽지않은 대결이 될 것이다.

‘가디언’은 리버풀 선발 라인업에 피르미누, 마네, 살라 등 공격 핵심들의 출전을 예상했다. 더구나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야심차게 영입했던 수비수 판 다이크의 출전도 같이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