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손흥민, AFC 어워즈 '올해의 국제선수상' 후보 선정
입력 : 2017.1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대한민국 대표팀 에이스 손흥민(25, 토트넘 홋스퍼)이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어워즈 ‘올해의 국제선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차세대 스타로 불리는 이승우(19, 헬라스 베로나)와 백승호(20, 페랄라다)는 ‘올해의 유망주상’에 포함됐다.

AFC는 18일(이하 현지시간) 연맹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각 부문 후보자들을 공개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해외에서 뛰는 아시아 선수에게 주어지는 ‘울해의 국제선수상’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간판 공격수로 발돋움한 손흥민뿐만 아니라, 호주 에이스 애런 무이(27, 허더스필드)와 일본 핵심 미드필더 카가와 신지(28, 도르트문트)가 경합을 벌인다.

유망주 후보들도 쟁쟁하다. 이승우, 백승호 외에 촉망받는 이란 수비수 타하 샤리아티(17, 사이파 FC)가 선정됐다.

아울러 대한축구협회(KFA)는 일본축구협회, 이란축구협회와 함께 '올해의 AFC멤버협회상’ 후보에 올랐다.

안타깝게도 우레이(26, 상하이 상강), 오마르 크리빈(23, 알 힐랄), 오마르 압둘라흐만(26, 알 아인) 등이 포함된 '올해의 선수상’ 남녀 모든 부문과 ‘올해의 감독상'에 한국 국적의 선수나 지도자는 없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9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AFC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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