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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새 20계단↓…한국축구 추락, 랭킹이 말해준다
등록 : 2017.10.12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추락하는 한국 축구의 현주소를 10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으로 확인할 수 있다.

요즘 한국 축구는 좀처럼 승전고를 울리지 못하고 있다. 올해 치른 A매치 성적은 고작 1승3무4패에 불과하다. 지난해만 해도 우위를 점했던 아시아 국가를 상대로도 이기지 못한 한국은 이달 러시아, 모로코에 굴욕적인 패배를 당하며 국제 경쟁력 하락을 여실히 드러냈다.

철저하지 못한 준비가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이어졌다. 모든 선수를 해외파로 구성하며 포지션 불균형을 자초한 대표팀은 변형 스리백과 같은 야심찬 실험을 했으나 개인 기술과 전술 이해도가 낮은 선수들의 민낯만 드러냈다.


대가는 FIFA 랭킹으로 이어졌다. 10월 한국의 FIFA 랭킹은 곤두박질 처진다. 12일(한국시간) FIFA 홈페이지에 따르면 한국의 10월 랭킹 포인트는 전달(659점)과 비교해 71점 삭감된 588점이다. 순위 하락이 불가피한 수치다.

이달 치른 러시아-모로코전 패배가 치명타가 됐다. 9월 랭킹이 51위였던 한국은 상대적으로 낮은 러시아(64위), 모로코(56위)전서 패하며 포인트 추가에 실패했다. 반면 2013년 아이티전 승리, 페루전 무승부로 거둔 높은 포인트가 빠져나가며 총합이 대폭 줄었다. FIFA 랭킹은 최근 4년의 수치를 통해 월별 순위를 정한다.

떨어진 랭킹은 2018 러시아월드컵 조추첨에서 불리하게 작용한다. FIFA는 이번 월드컵 조추첨 시드 분배를 기존 대륙별에서 랭킹별로 바꿨다. 본선진출국은 순차적으로 1~4그룹에 배정된다.


최하위권인 한국은 마지막 4그룹에 포함돼 순위가 높은 1~3그룹 국가와 한조에 묶일 수밖에 없게 됐다. 월드컵때마다 찾던 1승 제물을 고르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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