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한국, 러시아에 4실점...해결 과제 산더미”
입력 : 2017.10.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일본 언론이 한국과 러시아전을 평가했다. 월드컵 본선까지 해결 과제가 많다는 평이다.

한국은 7일 오후 11시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평가전에서 2-4로 완패했다. 신태용 감독의 변칙적인 스리백이 수비 불안에 지워졌다. 후반 10분과 11분 김주영의 자책골이 큰 아픔이었다.

일본은 어떤 평가를 내렸을까. 일본 축구 언론 ‘풋볼채널’은 8일 “한국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에서 고전했다. 간신히 월드컵 9회 연속 진출에 성공했다”라며 운을 띄웠다.

이어 경기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했다. 한국은 전반 종료 직전 러시아에 실점한 데 이어 김주영의 2연속 자책골로 3점까지 벌어졌다. 지속된 수비 불안은 후반 38분 4번째 골까지 헌납했다. 권경원과 지동원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러시아전을 지켜본 일본은 “과제가 많다“라고 평가했다. 매체는 ”러시아전에 K리그 선수는 포함되지 않았다. 모두 해외파로 구성했다. 권경원과 지동원이 2골을 넣었지만, 월드컵 본선에서 풀어야할 숙제가 많아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많은 숙제를 떠안은 대표팀은 오는 10일 모로코와 평가전을 치른다. 모로코도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모로코는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에서 피에르-오바메양의 가봉을 3-0으로 완파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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