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복귀 후 첫 회복 훈련 실시
입력 : 2017.07.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노영래 기자= 손흥민(25)이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로 돌아가 첫 회복 훈련을 실시했다.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의 복귀 소식을 알렸다. 토트넘은 "쏘니(손흥민의 애칭)가 부상 회복 훈련을 시작했다"며 회복 훈련에 열중하고 있는 손흥민의 사진을 더했다.

지난달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카타르 원정에 나섰던 손흥민은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수술을 받아야 했다. 오른팔 손목과 팔꿈치 사이에 엄지손가락을 타고 내려오는 뼈가 골절된 손흥민은 카타르 원정 직후 서울의 한 대학병원서 접합 수술을 받았고 8주의 재활 기간을 보내야 한다는 소견을 들었다.

다행히 회복 속도가 빨라 최근 깁스를 푼 손흥민은 보호대를 차고 밝은 표정으로 토트넘 합류길에 올랐다. 회복이 빨리 진행될 시 당초 예상과 달리 8월 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부터 뛸 것이란 전망도 더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13일 영국으로 출국하는 자리에서 "몸 상태는 괜찮다. 조깅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면서 "토트넘에서 아직 별다른 얘기를 하지 않아서 우선 도착한 뒤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사진=토트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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