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현역이었다면, 모리뉴도 좋아했다”
입력 : 2017.06.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미국 팬들이 박지성의 레전드매치 참가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30일 스페인 캄노우에서 바르셀로나와의 레전드매치를 치른다. 소아암 환자를 돕기 위한 자선 경기로 박지성도 명단에 포함됐다.

박지성 참가 확정 이후, 미국의 맨유 팬 매체 ‘버즈비 베이비’는 바르사 레전드매치 소식을 전하면서 “만약 박지성이 현역이라면 조제 모리뉴 감독도 매우 좋아했을 것이다”이라고 언급했다.

박지성은 2005년부터 2012년까지 맨유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많은 활동량과 뛰어난 축구 지능으로 맨유 승리에 큰 보탬이 됐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도 “박지성의 공간 활용도는 탁월했다. 매우 성실한 선수다”라며 영입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현역 은퇴 후엔 맨유 엠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다. 맨유와 관련된 각종 이벤트 매체에 참가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박지성은 지난 4일 마이클 캐릭이 주최한 자선 경기에서도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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