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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하진 '''프듀2' 발판 삼아 '구내과병원'으로 新 인생 얻었다'' [★FULL인터뷰]
등록 : 2019.08.31
[스타뉴스 강민경 기자]
배우 주하진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주하진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주하진(26)은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 2를 통해 아이돌 데뷔를 꿈꿨다. 그러나 2차 순위 발표식에서 최종 41위에 이름을 올려 도전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그 이후 주하진은 활동명을 변경하고, 심기일전해 뮤지컬 '구내과병원'에 도전했다.


창작 뮤지컬 '구내과병원'은 혼수상태에 빠진 할머니를 돌보는 의대생 장기준(주하진 분)이 술기운에 할머니를 닮은 뒷모습을 좇다가 우연히 죽은 이들을 치료하는 구내과병원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주하진은 '프로듀스 101' 시즌 2 끝나고 악착같이 준비를 했다.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지 않고, 데뷔를 위해 레슨을 받으며 열심히 준비했다. 그는 공허하게 있는 시간이 더 힘들기에 바쁘게 움직였다.

배우 주하진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주하진 /사진=김휘선 기자

주하진의 첫 도전은 웹드라마 '온더캠퍼스'였다. 그는 '온더캠퍼스' 첫 촬영 당시를 생각하며 많이 배웠고, 앞으로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 동력으로 주변의 도움을 꼽았다.

"첫 웹드라마 촬영을 재밌게 했어요. 제 주변 형들에게 조언을 많이 받았죠. 그래서 기본적인 것들은 알고 갔어요. 그중에서 동하 형의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사실 형의 조언이 없었다면 힘들었을 것 같아요. 동하형의 조언 덕에 첫 촬영이지만 조금은 편한 분위기에서 촬영을 했어요. 잠깐씩 나오는 캐릭터였지만, 경험 해볼 수 있어서 감사했고, 많이 배워서 앞으로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웹드라마 한 편과 싱글 앨범 'EVER', '온더캠퍼스' OST 발매 이후, 주하진은 뮤지컬 '구내과병원'을 제안받았다. 한림예술고등학교 뮤지컬과를 나온 그는 지금까지 뮤지컬 무대에는 딱 한 번 올라가봤기에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고 털어놨다.

배우 주하진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주하진 /사진=김휘선 기자

"고등학교 때 딱 한 번 잠깐 무대에 올라갔었던 적이 있어요. 그래서 '구내과병원' 제안을 받고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고요. 뮤지컬은 노래와 연기 둘 다 보여줘야 하기에 힘들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그래도 '구내과병원'은 저에게 큰 기회였고, 밤잠 안 자고 다른 분들께 폐 안 끼치게 열심히 준비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어요."

주하진은 '구내과병원'에서 맡은 역할인 장기준은 촉망받는 의대 졸업생이지만,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가 혼수상태에 빠지자 실의에 빠졌다가 우연히 죽은 이들을 치료하는 구내과병원으로 가게 되는 인물이다. 주하진은 자신이 장기준과 비슷하지만 현실과 똑같이 연기하고 싶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저도 기준이처럼 할머니 손에 자랐어요. 그런데 현실의 저와 기준이를 똑같이 연기하기 싫었어요. 그래서 힘든 면도 있어요. 할머니가 생각나서 더 무덤덤하게 연기를 하는 것 같아요. 물론 이 외에도 여러가지 생각이 들긴 해요. '구내과병원' 첫 공연 당시 틀리지 말자는 생각으로 공연에 임했어요. 큰 실수 없이 마쳐서 선배님들께서 잘했다고 해주셨어요.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배우 주하진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주하진 /사진=김휘선 기자

주하진은 장기준을 그려내기 정말 어려웠다고 말했다. 세세하진 않지만 큰 틀이 잡혀 있는 캐릭터이기 때문이라고. 그는 부담감이 있었지만 같이 호흡하는 선배들의 격려와 따끔한 충고를 받았다며 미소 지었다.

"기준이를 표현하면서 어려움이 많았어요. 정해져 있는 캐릭터이기에 이제 막 시작한 제가 마음대로 표현하면 안될 것 았어요. 물론 선배님들도 제가 생각한 게 맞다고 해주셨어요. 함께 공연을 하는 선배님들이 베테랑이시다 보니 많이 도와주세요. 선배님들이 없었다면 아마 제가 공연을 못했을 정도에요. 격려도 해주시고 혼낼 때는 정말 따끔하게 혼내주셨어요. 그래서 새 인생을 얻은 느낌이랄까요."

주하진은 9월1일 '구내과병원' 공연을 마친다. 그의 목표는 선배들과 부상 없이 무사히 마치는 것이다. '구내과병원'의 경험을 발판 삼아 앞으로 다른 기회를 놓치지 않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했다.

"'프로듀스 101' 시즌 2의 경험을 통해 또 다른 작품에 스며들 수 있었어요. '프로듀스 101' 시즌 2는 제게 한 단계 도약을 위한 발판 그리고 치열함을 얻었던 소중한 경험이에요. 저에게 아낌없이 환호해주는 팬분들에게도 감사해요. 팬분들 덕분에 힘을 얻어요.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팬분들에게 활력소가 되고 싶어요. 뿐만 아니라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고, 제게 다가오는 기회를 놓치지 않게 먼저 준비해놓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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