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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브로 ''인디차트 10위권이 목표입니다''[★FULL인터뷰]
등록 : 2019-03-16
[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왼쪽부터) 보컬그룹 네이브로 멤버 김성한, 정원보, 주재우 /사진제공=무브먼트제네레이션
(왼쪽부터) 보컬그룹 네이브로 멤버 김성한, 정원보, 주재우 /사진제공=무브먼트제네레이션


3인조 보컬그룹 네이브로(정원보 주재우 김성한)가 2019년 보다 더 적극적인 활동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지난 2월 26일 발표한 새 앨범 '러브 스토리'와 함께 활동을 재개한 네이브로는 1년 만에 재출격을 앞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의 무대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 15일 스타뉴스와 마주한 네이브로 멤버 정원보는 "회사와도 올해는 뭐든 다 해보자고, 사활을 걸어보자고 이야기를 나눴다"며 "모든 가수가 다 자부심을 갖고 완성도 높은 앨범을 내는데 우리 역시 이전 활동보다 더 남다른 마음가짐으로 활동에 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러브 스토리'의 차트에서의 반응은 나쁘지 않다. 메인 차트는 아니지만 멜론 인디 차트 40위권까지 오르며 노력의 결실을 나름대로 맺고 있는 중이다. 정원보는 "예전 같으면 저희의 고정 팬들이 앨범에 대해 SNS 등을 통해 반응을 해주시는데 이번 앨범은 전혀 알지 못했던 팬들의 반응이 적지 않은 것 같아서 놀랐다"고 말했다. 정원보는 "우리 고정 팬들은 아이디만 봐도 딱 알거든요"라고 웃으며 "여태까지 발표한 네이브로 앨범 중 가장 반응이 좋다"라고 말했다.

네이브로는 지난 2013년 결성된 그룹. 당시 엠넷 '슈퍼스타K5' 톱10 무대까지 섰던 7인조 팀 마시브로에 속했다 방송이 끝난 이후 멤버 재편을 거쳐 3인조로 활동을 시작했다. 원년 멤버였던 정원보는 '슈퍼스타K5' 이후 계속 활동을 했지만 음악적 견해 등으로 인해 다른 원년 멤버 2명과 결별을 하게 됐고 2017년 주재우, 김성한을 차례로 만나 새로운 3인조로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

이들의 이력은 모두 나름 우여곡절을 갖고 있었다. 최소한 음악적 실력과 재능에 있어서는 그 누구보다 뒤지지 않았다고.

(왼쪽부터) 보컬그룹 네이브로 멤버 김성한, 정원보, 주재우 /사진제공=무브먼트제네레이션
(왼쪽부터) 보컬그룹 네이브로 멤버 김성한, 정원보, 주재우 /사진제공=무브먼트제네레이션


"부모님께서 노래를 잘하셨어요. 두 분 모두 술 한 잔을 하시고 나서 노래방을 자주 가셨는데 저도 데려갔었고 자연스럽게 부모님이 노래를 부르시는 걸 들었죠. 이후 중학교 3학년 때 어머니께서 저 몰래 학교 내 가요제에 저를 나가게 하시고서는 '자신감을 갖고 포부를 가져봐'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그 가요제에서 제가 은상을 받았어요. 스스로 '아, 내가 음치도 아니고 노래도 곧잘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고등학교 2학년 때 가수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죠."(주재우)

주재우 역시 '슈퍼스타K' 출신 참가자였다. 시즌4 육군 특집 때 출연했던 주재우는 이승철, 싸이, 태티서 앞에서 노래를 불러 3차 예선까지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당시 이승철이 "목소리가 허스키하다"라는 평가를 내렸다고. 이외에도 주재우는

SBS '판타스틱 듀오' 시즌2 효린 편에서 '신림동 다비드'라는 타이틀로 출연,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주재우는 "효린 누나가 절 잘 뽑은 것 같다고 말하더라"라고 웃었다.

"제 전공은 원래 미술 전공이었는데 고3 입시를 준비하며 미대를 가려고 했지만 학원 수강료가 너무 비싸 결국 미대를 가는 걸 포기하게 됐어요. 제가 노래를 좋아해서 어머니께 노래를 하겠다고 말하고 1년 동안 학원에 다녔죠. 이후 21세 때 한양대에 최종 합격을 해서 너무 기뻤는데 갑자기 전산 오류로 합격이 취소가 된 거예요. 그때 멘탈이 붕괴가 돼서 한동안 방황도 했다가 4수 만에 겨우 가고 싶은 다른 대학교에 입학을 했죠."(김성한)

정원보는 지난 2017년 주재우와 김성한을 처음 만났다. 특히 김성한과의 만남은 우연이었다. 당시 김성한의 학교 동기가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했던 술집의 사장님이 정원보의 친구였던 것. 정원보는 김성한이 동기들과 함께 불렀던 '위 아 더 월드' 커버 영상을 보며 김성한의 남다른 보컬 음색에 매료됐다고 한다. 정원보는 "그때 성한이가 고음 파트를 시원하게 뱉었고 외모도 가수 정기고와 비슷한 느낌이었던 게 인상적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왼쪽부터) 보컬그룹 네이브로 멤버 김성한, 정원보, 주재우 /사진제공=무브먼트제네레이션
(왼쪽부터) 보컬그룹 네이브로 멤버 김성한, 정원보, 주재우 /사진제공=무브먼트제네레이션


네이브로는 이렇게 새 멤버로 멤버를 재편하고 이번 '러브 스토리'까지 꾸준히 앨범을 발표했다. 정원보가 전상근과 함께 불렀던 tvN 드라마 '비밀의 숲' OST와 '백일의 낭군님' OST를 포함, '네 편이아', '늦은 고백', '너와 비', '기억할 테니까', '겨울, 사랑'까지 총 7장을 냈다. 정원보는 "팀 이름이 '네이버'(neighbor)와 '브라더'(brother)의 합성어인데 해석하자면 '동네 형제'다 보니까 뭔가 가볍고 친근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음악 만큼은 무게감 있게 가고 싶은 생각이 크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정원보에게 네이브로가 현재, 그리고 앞으로 추구할 음악성에 대해서도 물었다.

"이번 '러브 스토리'에 수록된 타이틀 곡 '어떻게 잘 지내'도 그렇고 공연 때 불렀던 '뒷모습'도 팝 발라드가 기반이 됐는데요. 저희 모두 보컬 창법만 봤을 때는 팝, 가요와 뮤지컬, 오페라의 중간에 있는 느낌을 살리고 싶어요. 물론 이 장르가 대중적인가에 대해서는 아직 고민이 많긴 하지만 이런 스타일의 음악도 언젠가는 꼭 하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이번 활동의 목표에 대해 "인디차트 10위권 진입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윤상근 기자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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