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영화

''칸 필름마켓 기재 실수''..김기덕 신작 '딘', 기자들에겐 비공개 [72회 칸영화제]
등록 : 2019-05-16

김기덕 감독이 2014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점에서 진행된 영화 '신의 선물'(감독 문시현) 언론시사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ouxou@osen.co.kr 

[OSEN=칸(프랑스), 하수정 기자] 김기덕 감독의 신작 '딘'이 칸 필름마켓에 출품된 가운데, 기자들에게도 공개된다고 알려졌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김기덕 감독은 칸영화제 필름마켓에 신작 '딘'을 출품했고, 15일(현지시간) 오후 8시 칸 팔레드시즈에서 상영됐다. 공식 기자회견이 열리는 컨퍼런스 룸의 맞은편 'PALAIS H'에서 진행됐다.  

칸영화제 필름마켓 측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제작사는 김기덕 필름이고, 'Korea (south) Drama 72min 2019 Director: Kim Ki-DUK'이라는 내용만 적혀있을 뿐, 영화의 제목을 비롯해 출연 배우와 배급사 등의 정보는 생략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필름마켓에 출품된 김기덕의 신작 제목은 '딘(DIN)'으로, 지난해 카자흐스탄 휴양지에서 카자흐스탄 배우들로 촬영된 영화다. 특히 이번 김기덕의 신작은 'Press allowed'라는 표시와 함께 기자들에게도 공개된다고 알려져 관심이 높아졌다. 

이날 칸 현지에서 OSEN 취재 결과, 기자들을 포함해 영화 관계자도 출입할 수 없었고, 일부 바이어들을 상대로 한 필름마켓 시사였다. 사전에 김기덕 감독의 신작에 관심이 있거나 기존에 거래를 했던 바이어 등 리스트에 이름이 적혀 있는 사람만 들어갈 수 있었다. 

자신을 김기덕 필름 관계자도 아니며, 이번 필름마켓 시사 리스트만 체크한다고 밝힌 한국인 관계자는 OSEN에 "칸 필름마켓 측의 기재 실수인 것 같다. 전혀 기자들에게 공개되는 성격의 시사가 아니다. 처음부터 사전 리스트에 업데이트 된 바이어들만 영화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관례상 시사 규모를 정확하게 공개하긴 어렵다면서도, "오늘 시사는 50명이 들어갈 수 있는 곳에서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김기덕 감독 신작 '딘'의 필름마켓 시사는 16일 오후 8시에도 한 번 더 열린다.

한편, 국내에서 '미투 논란'이 불거지고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김기덕 감독은 최근 제41회 모스크바 국제 영화제에 심사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러시아 모스크바 로시야 극장에서 열린 41회 모스크바 국제 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았다./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 밴드
  • 카카오스토리
  • 카카오톡
  • 트위터
  • 페이스북

많이본뉴스

  • 유투브
  • 카카오톡
  • 트위터
  • 페이스북
  • 유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