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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 박찬욱·김은숙 시대극 이어 조성희 SF..'클래스 다른 행보'[단독 종합]
등록 : 2019-01-11

[OSEN=최나영 기자] 배우 김태리가 남다른 배우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박찬욱 감독, 김은숙 작가의 시대극에 이어 이제는 조성희 감독의 SF물에 도전하는 그녀다.

11일 OSEN 취재에 따르면 김태리는 영화 '승리호' 출연을 놓고 현재 막바지 조율 중이다. 스크린의 '젊은 피'이자 대세 김태리가 차기작이기에 업계와 팬들의 관심이 높다.

'승리호'는 영화 '늑대소년',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등을 연출한 조성희 감독의 신작 프로젝트로 올 여름 크랭크인 예정이다.  조성희 감독은 ‘짐승의 끝’, ‘남매의 집’ 등 다소 섬뜩하면서도 재능 충만한 독립ㆍ단편영화를 선보여 영화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던 바다. 이후 첫 상업영화에서 ‘늑대소년’을 통해 남다른 개성과 감각을 발휘, '주목해야 할 감독'임을 입증했다.

'승리호'는 조 감독이 '늑대소년' 이후 차기작으로 준비하다가 '탐정 홍길동 : 사라진 마을'을 먼저 하게 되면서 뒤로 미뤘던 영화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조 감독과 '늑대소년'의 주인공이었던 배우 송중기가 7년여만에 재회하는 작품으로도 관심을 모았다. 


'늑대소년'과 이후 연출작인 '탐정 홍길동 : 사라진 마을'을 통해 판타지에 대한 관심과 감각을 보여준 조 감독. '승리호'는 그 연장선상에 있다. 영화는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모험기를 다룬 SF물인 것. 제작비 역시 200억원대로 알려진 바, 한국영화의 새로운 장을 열 블록버스터를 짐작케 한다. 메리크리스마스에서 투자배급하고 영화사 비단길에서 제작을 맡는다.

조 감독, 송중기와 첫 만남을 갖는 김태리가 이 새로운 장르물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주목된다. 김태리의 도전적인 선택 역시 돋보이는 부분이다.

김태리는 스크린에선 거장 박찬욱과 첫 장편 영화를 함께했고, 브라운관에선 히트메이커 김은숙 작가와 첫 드라마를 함께하며 '역대급 신데렐라'라는 수식어로도 불렸던 바다.

'아가씨'에서 신인답지 않은 안정되고 과감한 연기를 보여준 김태리는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 조선의 정신적 지주인 고씨 가문의 마지막 핏줄인 고애신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과 매력을 선보이는 데 성공했다. 예측 불가였던 여배우 김민희와의 케미, 초반 일각의 우려를 말끔히 씻게한 배우 이병헌과의 케미 역시 돋보이는 부분이었다.

이후 영화 '리틀 포레스트', '1987' 등의 굵직하면서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자신의 입지를 더욱 탄탄히 다지며 '다음 모습이 궁금한' 배우로 떠올랐다. 연기력과 스타성을 둘 다 잡으며 균형있는 모습으로 도전과 행보를 펼치고 있는 김태리의 모습에 자여스럽게 기대감이 모인다.

/nyc@osen.co.kr

[사진] 제이와이드컴퍼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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