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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이승기, 유태오 다시 만났다…진짜 빌런은 문성근 [종합]
등록 : 2019.11.09

[OSEN=장우영 기자] ‘배가본드’ 문성근과 백윤식이 팽팽한 기싸움을 펼쳤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배가본드’(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에서는 홍순조(문성근)이 발톱을 드러냈다.

강주철(이기영)은 민재식(정만식)을 취조했다. 민재식은 “국가를 위한 일이라고 해서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다”고 주장했지만 강주철은 “윤한기(김민종)에게 차기 국정원장 달라고 하지 않았느냐”며 압박했다. 강주철은 민재식의 심리를 꿰뚫어 보고 있었고, 민재식은 초조해했다.

고해리는 환대를 받으며 국정원으로 돌아왔다. 사무실로 가기 전 볼 사람들이 있다며 먼저 희생된 동료들을 찾아 추모하며 눈물 흘렸다. 같은 시간, 차달건은 의문의 영상을 받았다. 영상 속에는 제롬(유태오)의 모습이 선명하게 찍혀 있었다. 영상은 제시카 리(문정희)가 보낸 것이었고, 차달건과 고해리는 제시카 리 면회를 위해 만났다.

제시카 리는 비행기 테러를 지시한 적이 없다면서 영상을 보낸 이유를 밝혔다. 전투기 사업을 따내야 했고, 마이클 리를 죽인 건 자신이 아니라고 했다. 제시카 리는 “죽인 것도 자살도 아니다. 제3자가 죽인 것 같은데 내 꼴이 이래서 할 수가 없다. 그걸 알아봐달라”고 제안했다. 특히 제시카 리는 “너희들이 알고 있는 진실이 진실이 아닐 수 있다”고 조언했다.

불구속 기소로 출소한 오상미(강경헌)는 아직도 입금이 되지 않아 초조했다. “3일 안에 입금되지 않으면 너희가 한 일 다 밝히겠다”면서 누군가를 협박하기도 했다. 국정원은 오상미의 뒤를 추적했고, 고해리는 김우기(장혁진)를 만나 진실을 파헤치려 했다. 제롬은 김우기를 협박했지만 김우기는 고해리와 차달건에게 “살려달라. 제롬이 이 병원 안에 있다”고 소리쳤다.

비행기 테러와 관련해 모든 책임을 지겠다면서 자살 시도를 했던 윤한기는 의식을 되찾았다. 홍순조(문성근)는 정국표(백윤식)을 끌어 내리겠다면서 대통령 관련 자료를 줄 것을 요구했다. 홍순조는 대통령이 존앤마크사로부터 받은 5억 달러를 공개하고 새 역사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홍순조는 차달건에게 전화해 만남을 제안했다. 만남이 있는 곳에는 비행기 테러 유가족들도 있었다. 알고보니 그 장소는 다름아닌 홍순조의 기자회견이었다. 대통령의 전화도 무시하고 기자회견을 한 홍순조는 제시카 리가 정국표에게 뇌물을 준 정황이 담긴 녹취를 공개했다. 홍순조는 정국표가 뇌물을 받은 정황과 모든 책임을 윤한기에게 떠넘겼다고 주장했다. 홍순조는 “나는 절대로 포기하지 않겠다. 비행기 테러 사건에 방산 비리가 얽혀있고, 몸통은 대통령이다”라고 말했다.

정국표는 윤한기를 만나고자 했다. 하지만 그의 비서조차 홍순조의 편이었다. 정국표는 “딱 10년만 자다가 일어나라. 그때는 세상도 좀 편해져있겠지. 너 일어나면 그때는 내가 큰 선물을 주겠다. 그 전에는 절대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읖조렸다. 윤한기는 정국표가 떠나자 눈을 뜨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차달건은 찝찝했다. 국무총리가 유가족을 들러리로 세워두고 쇼를 했다는 느낌을 받은 것. 오상미를 홍순조가 풀어줬다는 의혹도 있었다. 차달건과 고해리는 죽은 것으로 보였던 기자를 찾으려 했지만 그는 아예 흔적도 없는 사람이었다. 홍순조는 차달건과 고해리가 찾는 사람을 만났고, 그 옆에는 홍승범(김정현)이 있었다. 동영상, 녹취 등은 모두 홍승범이 넘긴 것이었다.

정국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기자들을 모아 간담회를 한 것. 정국표는 “내 재산이 홍은동에 있는 집이다. 가격이 올라서 5억 정도 뿐이다. 내 평소 신조가 정직과 무소유다”라며 “정치적인 음해가 아니면 설명이 되지 않는다. 나도 궁금하다”고 말했고, 이때 홍순조가 도착했다. 집무실에서 만난 두 사람은 해임과 탄핵 등 기싸움을 펼쳤다.

홍순조는 유가족 저녁 모임을 개최했다. 차달건은 이 자리에서 안상미를 왜 풀어줬냐고 물었다. 홍순조는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고 하면서도 사람을 시켜 오상미의 뒤를 쫓았다. 오상미는 차달건에게 전화해 도움을 요청하며 증거가 있으니 꼭 만나야 한다고 말하다 도망쳤다. 차달건은 오상미가 말한 곳에 도착했고, 제롬과 마주쳤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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