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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고유정 前남편 동생 ''시신도 못 찾고'' 오열[★밤TView]
등록 : 2019.06.12
[스타뉴스 장은송 인턴기자]
/사진=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실화탐사대' 캡처
/사진=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실화탐사대' 캡처


'실화탐사대'에서 고유정 사건 유가족이 울분과 원망을 쏟아내며 힘겨운 얘기를 털어놨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서는 전남편을 끔찍하게 살해해 국민들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은 고유정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피해자의 동생은 "매일 그 생각을 해요. 형 대신 제가 죽고 싶다고. 그랬으면 저희 부모님 입장에서는 더 좋지 않았을까. 형이 더 믿음직스럽고 똑똑하고 잘났으니까. 차라리 내가 죽었으면 나는 편안히 갔을텐데"라며 오열을 했다.

또한 피해자의 동생은 피해자가 아이를 보기 위해 고유정을 만나러 간 날 저녁에 "배터리 충전해야겠다"라고 메시지가 온 후 휴대전화가 꺼져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피해자의 동생은 "저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하지 않아요. 시신이 바다에 유기됐다는 소식을 듣고 통곡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왜 시신조차 찾지 못하게 만들어서 장례식조차 못 치르게 하는지"라며 눈물을 흘렸다.

고유정은 사건 당일 전남편과 다투다가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진술했지만 유가족들은 이를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고유정이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이용해서 "성폭행을 하려고 해서 미안하다"는 메시지를 스스로에게 보낸 정황이 드러나기도 했기 때문이다. 또한 고유정은 사건 이전 마트에서 범행 도구를 사는 등 계획 범죄라고 볼 수 있는 정황이 여러 가지 임에도 여전히 우발적 살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피해자의 동생은 피해자와 고유정의 이혼 원인이 고유정의 폭언과 폭행이라고 전했다. 피해자의 동생은 "핸드폰으로 맞아서 피부가 찢어진 적도 있고, 애 앞에서 광적인 행동도 하고 그랬대요. 칼 들고 '너 죽고 나 죽자'라는 식으로"라며 울분을 토해냈다.

피해자는 매달 얼마 되지 않는 연구비와 돈이 모자라면 아르바이트까지 하면서 고유정에게 양육비를 꼬박꼬박 잘 보내줬다고 한다. 그러나 고유정은 피해자가 아들을 만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고.

고유정은 5월 25일 펜션에서 1차 시신 훼손 후 바다에 유기한 후 미처 처리하지 못한 시신을 5월 29일 2차 시신 훼손 후 김포에 유기했다. 고유정의 휴대전화를 압수해서 복원한 결과 '니코틴 치사량'을 검색한 흔적이 있었고, 피해자의 시신에서는 '졸피뎀'이라는 수면제의 성분이 나왔다. 경찰은 고유정이 피해자를 의식이 없게 만든 후 범행을 저질렀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장은송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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