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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의 연기가 한껏 무르익었다[★FOCUS]
등록 : 2019-03-16
[스타뉴스 한해선 기자]
배우 이나영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이나영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이나영이 9년 만의 안방 복귀작으로 '로맨스는 별책부록'을 선택한 건, 참 고마운 일이다. 이나영은 작품에서도 현실에서도 '경단녀'의 현명한 행보를 보여줬다.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이하 '별책부록')이 오는 17일 단 2회가 전해지고 종영한다. 지난 1월부터 16회 동안 주인공 강단이(이나영 분)와 차은호(이종석 분)의 로맨스를 중심으로 출판사 '겨루' 직원들의 따뜻한 삶을 그린 '별책부록'의 마지막장을 넘기는 게 아쉽다.

'별책부록'은 이나영의 9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가장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로맨스 강자' 이종석과 만났다. 연하와의 로맨스를 설득력있게 그릴 캐릭터는 무엇이 될 지가 관건이었다.

/사진=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방송화면 캡처


이나영이 분한 강단이는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였다. 배우의 실제 모습과도 겹쳐져 단번에 몰입됐다. 이나영은 배우 원빈과 지난 2015년 5월 결혼한 후 그해 11월 아들을 출산하곤 배우로서가 아닌 아내와 엄마로서의 삶에 집중했다.

지난해 영화 '뷰티풀 데이즈'로 복귀한 이나영은 굴곡진 인생을 산 '조선족 엄마' 역으로 연기 변신을 했다. 작품은 흥행 성적을 거두지 못했지만, 차분하게 몰입한 그의 '연기인생 2막'은 호평이었다. 과거 '풋풋한 로맨스'의 범주를 벗어나 과감하면서도 현실적인 선택을 했다.

/사진=tvN
/사진=tvN


그리고 안방극장에는 '별책부록'으로 연기에 진가를 발휘했다. 지금까지와 다른 캐릭터로 모험을 시도하면서 '깊이'는 더해졌다. '별책부록'은 이나영이 '도망자 Plan.B' 이후 무려 9년 만에 복귀한 드라마였다. 이나영은 취업에 줄줄이 실패하자 학력과 스펙을 삭제하고 계약직 신입사원이 된 '경단녀' 강단이 역을 맡았다.

이나영은 강단이의 이혼과 취업 낙방으로 힘겨워하는 모습을 담담하면서도 서러운 눈물 연기로 보여 극 초반엔 공감을 이끌어냈다. 중반에는 이종석과 연상연하 썸과 로맨스로 달달함을 추가했다. 후반엔 거짓 이력이 들통나 '겨루'를 나오며 또 다시 역경에 직면하면서도 이종석과는 깊어진 관계로 로맨스의 절정을 보여줬다.

현실적인 고민과 로맨스를 잘 배합한 '별책부록' 작품 자체의 장점도 있었지만, 이나영의 충실한 연기력은 시청자들의 몰입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쯤되니 이나영의 차기작이 벌써 기다려질 수밖에 없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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