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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은 ''에이프릴 책임감? 멤버들이 부담 주지 않아''[★FULL인터뷰]
등록 : 2019.12.08
[스타뉴스 이건희 기자]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 출연한 이나은. / 사진=강민석 인턴기자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 출연한 이나은. / 사진=강민석 인턴기자


걸 그룹 에이프릴 멤버 겸 배우 이나은이 '아이돌 출신 배우'에 대한 편견을 다시 한 번 깨부셨다.

이나은은 지난달 21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극본 송하영 인지혜, 연출 김상협 김상우, 이하 '어하루')에서 인상깊은 연기력으로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나은은 '어하루'에서 만화속 순정 캐릭터 여주다 역을 맡았다. 그는 만화 속을 찢고 나온 청순함부터 스테이지를 넘어 쉐도우에서 자아를 찾아가며 '흑화'하는 반전 매력까지, 다방면의 모습을 선보였다. 또 오남주(김영대 분)과 이도화(정건주 분)과는 삼각 관계를 형성해 극의 흥미를 높였다.

이나은은 어느덧 데뷔 5년차가 됐다. 하지만 이나은은 에이프릴 활동보다는 배우로서의 모습에 더 주목받고 있다.

이나은은 자신의 배우로서의 목표보다는 에이프릴로서 함께 잘 되는 꿈을 그리고 있다. 그는 "1위 욕심은 내려놨다"면서도 "에이프릴의 명곡이 많으니 찾아들어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말했다.

더욱이 연기 인생에서도 에이프릴 멤버들의 응원이 도움이 컸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나은은 내년 초 쯤이면 다시 에이프릴이 컴백할 것 같다며 예고하기도 했다. 또한 콘셉트에서도 변화의 강도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혀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를 기대케 했다.

이에 스타뉴스는 '어하루'에서 성공적인 연기력을 보여주며,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는 에이프릴 멤버 이나은을 서울 성동구의 한 카페에서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 출연한 이나은./ 사진=강민석 인턴기자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 출연한 이나은./ 사진=강민석 인턴기자


-'어하루' 종영 소감을 말해달라.

▶11월 말을 끝으로 종영했는데, 여름부터 촬영을 해서 꽤나 긴 시간이었다. 오랫동안 촬영을 해서 후련하기도 하지만, 나중에는 더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을 것 같다.

-'어하루'에서 만화 속 여자주인공 역할이었다. 어떤 점에 중점을 뒀나.

▶대본으로만 캐릭터를 봤을 때에는 감이 안 왔다. 그러나 방송이 시작된 이후 특수 효과나 CG 처리로 내용을 꾸며주시면서, '이렇게 연기를 해야겠구나'라는 생각으로 방향성을 잡으며 연기를 했던 것 같다. 오히려 '실제 만화 속 캐릭터처럼 과장되게 해도 괜찮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하루' 후반부에서 흑화 됐다. 어떤 고민이 들었나.

▶대본을 받았을 때 '어떻게 연기를 해야 하나'라는 고민이 들었다. 드라마 초반부에는 전형적인 여주다 캐릭터를 하다가 후반부에 변화를 해야 했다. 만화 속에서는 자기가 여주인공인 줄 모르고, 장면이 전환되면서 폭발을 했다. 오히려 이런 부분이 더 이중적인 캐릭터로 비춰 질 수 있어서 고민이 됐던 것 같다.

-'흑화'에 대한 해법은 어떻게 찾았나.

▶(김)혜윤 언니가 스테이지와 쉐도우에서 어떻게 연기를 하는지를 살펴봤다. 캐릭터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그것을 온전히 따라 할 수는 없지만 관찰을 하면서 많이 배웠다. 오히려 '나는 그냥 그런 애다'라는 생각으로 연기를 했던 것 같다.

-'어하루' 여주다와는 얼마나 닮았나.

▶저의 성격은 흑화 전의 여주다보다는 흑화 후에 조금은 더 가깝다. 저는 할 말은 하는 성격이다.

-'어하루' 김영대, 정건주와 호흡은 어땠나.

▶(김)영대 오빠는 보이는 것과 달리 허당끼가 있다. 친해지면서 제가 오빠를 놀리는 것을 좋아했다. 그래서 더 빨리 친해질 수 있었다. (정)건주 오빠는 드라마처럼 배려도 많지만, 은근히 TMI였다. 사람이 되게 웃기다. 항상 웃으면서 촬영할 수 있었다.

-'어하루'를 통해 학창 시절을 돌아봤나. 본인의 학창 시절은 어땠나.

▶저는 학창 시절을 재밌게 보냈다. 그 시절을 즐기려고 했고, 친구들과 노는 것을 워낙 좋아했다. 이성과 관련하는 것보다는, 친구들과 함께 있는 것이 좋았다. 학교 끝나고 떡볶이 먹고, 코인노래방 가고, 오락실도 가면서 루트가 정해졌던 것 같다.

-앞으로도 연기를 계속 해볼 생각인가.

▶제가 가수고 아이돌이다보니, '배우면서 하자'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다른 분들은 직업이 배우이시기 때문에 저랑 생각이나 포인트가 다를 수 있다고 생각했다. 현장에서 하나부터 열까지 궁금했던 적도 많았고, 어려운 것도 있었다. 그래도 앞으로도 연기에 대해 공부를 하고 싶다.

-에이프릴을 대표한다는 책임감은 없나.

▶멤버들이 저한테 부담을 주지 않는다. 오히려 제가 여유로워지기를 바란다. 저희 멤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 출연한 이나은./사진=강민석 인턴기자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 출연한 이나은./사진=강민석 인턴기자


-에이프릴로서 1위에 대한 욕심은 없나.

▶과거에는 정말 많았는데 지금은 크게 없다. '우리만 행복하면 된다'는 주의다. 저희 노래에 숨은 명곡들이 많으니, 점차 이름이 알려지고,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다. 그런 행복도 느껴보고 싶다.

-에이프릴 컴백에 대한 소식은 없나. 어떤 콘셉트로 나올 생각인가.

▶내년 초쯤에 준비해서 나올 것 같다. 사실 저희가 한 달 동안 고민하고 있다. 저희가 동화 같고 소녀적인 콘셉트인데, 바꾸려고 노력 중이다. 다만 확 반전을 주면 팬들도 부담이 될 것 같다. 아직까지 정해진 콘셉트는 없지만, 저희가 잘 맞는 색깔로 표현하면, 팬분들도 이해해주실 것 같다.

-새해에 이루고 싶은 소망이 있나.

▶저는 항상 주변에서 '걱정쟁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미리 걱정하는 편이다. 내년에는 조금 여유롭게 먹고, 편안하게 걱정하지 않고, 일을 즐기면서 하고 싶다. 멤버들과도 즐거운 추억을 많이 쌓으면서 건강히 활동하고 싶다.


이건희 기자 topkeontop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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