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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리 ''청일전자에 입사한 덕선이?..선심이에 더욱 집중했다'' [인터뷰①]
등록 : 2019.11.19

[OSEN=박소영 기자] tvN ‘청일전자 미쓰리’를 무사히 마친 혜리가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혜리는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열린 ‘청일전자 미쓰리’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취재진과 만나 “따뜻하고 의미있는 작품이었는데 시청자들도 그렇게 같이 느끼셨길 바란다. 날씨가 따뜻했을 때부터 선심이를 준비했는데 추울 때 끝났다. 모든 계절을 선심이랑 보냈다. 천천히 보내고 싶다”며 수줍게 웃었다.

혜리는 ‘청일전자 미쓰리’에서 여주인공 선심 역을 맡아 극을 탄탄하게 이끌었다. ‘응답하라 1988’의 대성공 이후 주연배우로 발돋움했지만 그의 역량을 두고 평가는 엇갈렸다. 그러나 이번에 ‘청일전자 미쓰리’로 혜리는 자신의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그는 “제목에 미쓰리가 들어가니까 주인공으로서 걱정을 많이 했다. 부담도 컸는데 너무 다행히 좋은 선배님들과 감독님을 만나서 오히려 현장에 가서 더 풀었다. 그 전에는 얼어있었는데. 그 점을 좋게 봐주시지 않았나 싶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실제 저는 데뷔 10년 차이지만 사회초년생인 선심이와 동갑이다. 10년 전 내가 어땠는지 생각하며 선심이와 거리를 좁혀갔다. 또한 중소기업 배경이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다. 그래서 주변 친구들이나 같은 스태프들에게 많이 물었다. 막내 스태프들에게 대본을 읽어 달라 했다. 이 친구들은 이 상황을 이렇게 받아들이는구나 싶더라. 저를 깎아가면서 선심이를 채웠다. 요즘 현실을 선심이를 통해서 많이 배웠다. 어떻게 살아가는지 요즘 친구들 얘기를 하고 싶었다. 공부 많이 했다”고 강조했다. 

초반에는 “청일전자에 입사한 덕선이”라는 평가도 쏟아졌다. 워낙 혜리가 ‘응답하라 1988’에서 연기한 덕선이 캐릭터가 그의 인생캐릭터로 남아 있기 때문. 이 부분을 두고 혜리는 “작품에 임할 때 ‘덕선이를 없애야지’ ‘나오면 안 돼’ 이러진 않는다. 이번에도 선심이에만 포커싱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덕선이도 저고 선심이도 저니까. 그렇게 나오는 것 같다. 덕선이가 애착이 많이 가는 캐릭터라서 겹칠 수도 있지만 그런 생각은 거의 하지 않고 선심이를 중점으로 두고 싶어서 거기에 맞춰 연기했다. 선심이가 나로 보이면 그런 생각을 안 하시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연기했다. 저마저도 얽매이다 보면 그렇게 생각할 수록 다른 걸 못할 것 같더라. 좀 더 선심이에 집중하면 온전히 청일전자 미쓰리로 봐주시지 않을까 바람이 컸다”고 미소 지었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comet568@osen.co.kr

[사진] C.G.IN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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