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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 방송분 줄줄이 편집·결방..거센 후폭풍[종합]
등록 : 2019.11.08
[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사진제공=오프더레코드
/사진제공=오프더레코드


걸그룹 아이즈원(IZ*ONE, 장원영 미야와키사쿠라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야부키나코 권은비 강혜원 혼다히토미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이 데뷔 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이했다. 첫 정규앨범 '블룸아이즈' 발표를 코앞에 두고 닥친 엠넷' 프로듀스' 시리즈 제작진의 구속 결정이 제대로 직격탄이 돼 날아왔다. 앨범 발매와 쇼케이스가 즉각 연기, 취소된 데 이어 컴백과 함께 미리 찍어놨거나 출연을 예정했던 일정이 줄줄이 삭제되고 있다.

아이즈원은 지난 2018년 9월 '프로듀스' 시리즈의 3번째 시즌인 '프로듀스 48'을 통해 결성된 걸그룹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당시 아이즈원은 일본 AKB48 시스템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한일 연습생들의 경쟁이라는 새로운 오디션 구도를 거쳐 한국 연습생 9명, 일본 연습생 3명 등 총 12명의 멤버를 확정하고 2018년 10월 29일 한국에서 정식 데뷔했다.

아이즈원의 데뷔 활동 성과는 나름대로 괜찮았다. 데뷔 앨범 '컬러라이즈'와 미니 2집 '하트아이즈'로 초동 판매량에서 신인 걸그룹으로서는 이례적인 수치를 기록하는 것은 물론 국내 온, 오프라인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확실한 팬덤을 구축했음을 입증했고 지난 2월 일본 정식 데뷔 활동을 통해서도 오리콘차트 1위 달성을 비롯해 2019년 상반기 총 매출액 5억 1000만 엔(한화 약 55억 2400만 원)으로 2019년 일본 데뷔 신인 최고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그랬기에 이번 아이즈원의 첫 정규앨범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았지만 분위기는 상당히 좋지 않다. '프로듀스' 시리즈의 연출을 맡았던 안준영 PD가 결국 '프로듀스 X101'의 투표 조작 의혹 여파로 구속됐기 때문. '프로듀스 48'을 통해 데뷔의 꿈을 이룩하고 활동을 통해 얻어낸 놀라운 성과는 안준영 PD 등 제작진의 조작 인정 및 구속과 함께 한 순간에 '조작'이라는 불명예스러운 타이틀과 함께 물거품이 돼버렸다.

여론의 공분은 매우 거센 분위기다. 공정하지 못한 투표로 팀이 결성됐으니 당장 해체해야 한다는 의견이 빗발치고 있고 아이즈원과 '프로듀스X101'을 통해 데뷔한 엑스원의 지상파 프로그램 출연을 금지해야 한다는 내용의 주장이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등장하기도 했다.

방송가에서도 아이즈원의 이름은 계속 삭제되고 있다. '블룸아이즈'의 앨범 발매는 연기됐고 컴백 쇼케이스도 일찌감치 취소가 된 가운데 물론 엠넷이 아이즈원의 컴백을 기념해 준비했던 컴백쇼도 한국과 일본에서 공개되지 않는다.

여기에 아이즈원 멤버들이 컴백에 앞서 출연했던 JTBC '아이돌룸'과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의 방송분은 결방이 확정됐다. 아이즈원 멤버 안유진이 고정으로 출연했던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의 멤버 완전체 출연 방송분 역시 편집된다.

다만 아이즈원의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 'EYES ON ME IN SEOUL'(아이즈 온 미 인 서울) 공연 실황부터 무대 뒤 모습을 담은 '아이즈 온 미 : 더 무비'의 15일 개봉의 경우 아직 변동된 사항은 없는 정도다.

이날 일본 토호 비주얼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아이즈 온 미 : 더 무비'의 일본 개봉이 취소됐다고 알렸다.

아이즈원이 이른바 '조작 걸그룹'이라는 낙인이 찍히면서 아이즈원의 향후 활동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함께 일부 네티즌들의 "멤버들은 희생양"이라는 반응도 더해지고 있다.


윤상근 기자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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