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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함소원 ''돈 집착 이유? 난 꼬마 가장이었다'' 눈물
등록 : 2019.10.09
[스타뉴스 김혜림 기자]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배우 함소원이 돈에 집착을 하게 된 이유와 가난했던 가정사를 고백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 CHOSUN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이 정신과를 찾아 자신의 문제점을 찾고, 해결책을 묻는 모습이 그려졌다.

함소원은 기사에 달리 악성댓글을 확인했다. 자신의 옷 스타일부터 모든 것을 지적하는 글을 본 함소원은 진화에게 "내가 이상하냐"고 물었고 진화는 "조금 이상하긴 해"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내 "다른 사람에게는 이상할지 몰라도 내겐 이상하지 않아"라고 말하며 달달한 눈빛을 보냈다.

이후 함소원은 진화 몰래 정신과를 찾았다. 함소원은 "요즘 사람들이 제가 돈에 집착한다는 말을 너무 한다. 저는 집착한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 그런데 사람들이 그러니까 내가 돈에 집착하나? 생각하게 되더라. 사람들하고 제가 다른가?"라고 물었다.

이에 정신과 전문의는 "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라고 물었고 함소원은 "돈은 너무 좋다. 돈으로 교육도 받을 수 있고 먹을 수 있고 그 생각에서 빠져나올 수가 없다. 돈을 쥐고 있어야지 위험한 상황에서 요긴하게 쓸 거다. 점점 더 많이 벌어야 한다. 함부로 쓰면 벌 받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전문의는 "돈은 수단이 되어야 하는데, 본인에겐 수단이 아니고 목적이지 않나. 기질 검사상 돈을 모으는 기질이 아니다. 위험에 대한 두려움도 없는데, 삶의 역정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이를 듣던 함소원은 과거 유년 시절 가난했던 가정사를 고백했다. 함소원은 "중학교에 올라가면서 잡지 모델로 하고 고등학교 때도 근근이 버티다가 대학교 1학년 때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가면서 연예인이 됐다. 중학교에 입문하면서 대학교에 들어가기까지 어떻게 살아야 할까 그런 고민뿐이었다"라며 "집안이 정리되고 중국에서 활동을 시작했는데, 중국에 가니 똑같더라. 맨땅에 헤딩해야 하니까 매일 노력했다. 그렇게 하루도 안 빼놓고 해야 이걸 이겨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살았다"라고 밝혔다.

전문의는 "어린아이가 책임을 진 거 아닌가. 도와줄 이가, 기댈 사람이 가족 중엔 없었나"라며 "친구와의 관계는 어땠나"라고 물었다. 함소원은 "친구와의 관계에서도 기댄 적은 없었다"고 답했다.

또 함소원은 "도대체 난 왜 이런 생각을 할까. 이 상황에 처했을까. 이런 고민을 많이 했다. 매일 생각했다. 너무 잘 버텼다고. 그런데 (댓글을 보며) 내가 그렇게 심한가? 내가 안 그랬으면 이렇게까지 못 살았는데. 왜 사람들은 나 같은 상황을 안 겪어 보고 그런 말을 할까. 매일 노력해서 빠져나온 건데, 왜 그거에 대한 생각을 안 해주고 왜 그렇게까지 말할까"라면서 눈물을 흘렸다.

전문의는 "가장 행복한 게 뭐냐"라고 함소원에게 물었고 그는 "(편찮으신)아버님 잘 보내드리고, 엄마가 고생하셨으니까 편안하게 살 수 있게 해드리고 형제들 다 잘되는 거 체크하고"라고 말했다. 이에 전문의는 "본인은 어디 있나"라고 물었다. 함소원은 "그러면서 행복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전문의는 "행복할까? 나를 위하는 순간 안정된 생활이 무너질 거라고 생각하는 건가. 자기를 위해 돈을 쓰거나 자기를 위한 건 못 한다. 자기를 다그치기만 한다. 앞으로 계속 그렇게 살 거냐. 딸이 엄마같이 살았으면 좋겠나. 각자의 기질대로 사는 것이 행복인데, 함소원 씨는 행복하지 않은 것 같다. 본인 기질과 다르게 살고 있다"라고 꼬집으며 "타인을 관찰하는 것부터 시작해라. 사람들의 행복을 잘 관찰해라"라고 조언했다.

스튜디오에서 아내 함소원을 지켜보던 진화는 "지금 너무 놀라서 아무 생각이 안 든다"고 말했다.


김혜림 기자 khr073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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