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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배가본드' 제작PD
등록 : 2019.09.22

'배가본드' 포스터

[OSEN=박판석 기자] SBS '배가본드'(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가 1회에 이어 2회까지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동안 한국드라마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스케일과 컴퓨터 그래픽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배가본드'의 제작을 총괄하고 있는 셀트리온의 김경규 PD는 22일 OSEN에 "중국 자본의 투자나 일본 수출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제작비를 쏟아부은 작품이 없다보니까 많은 관심을 주는 것 같다"고 겸손하게 입을 열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배가본드'는 2회 10.3%(이하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특히나 최고시청률 12%까지 치고 치솟아 오르며 놀라운 성과를 냈다. 1회 역시 10.4%를 보이며 핫하게 출발했다.

최근 대작드라마들이 흥행에 연이어 실패하는 상황에서 '배가본드'의 성공은 돋보인다. 김경규 PD는 "많은 제작비를 들인 작품들이 성공하지 못해서 불안감이 컸었다"며 "배우들이나 미리 작품을 본 스태프들 평가가 좋아서 내부적으로는 자신감은 있었다"고 밝혔다.

'배가본드' 방송화면

특히나 '배가본드'는 첩보 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압도적인 규모가 흥미를 자극했다. 그는 "현재까지도 후반작업을 계속하면서 완성도를 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반 사전제작을 해서 촬영 중간부터 방송이 됐다면 이 정도 수준의 컴퓨터 그래픽을 완성하지 못했을 것이다. 완전 사전제작이 완성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비결을 털어놨다.

이제 '배가본드'는 첫 발을 내딛었다. 앞으로 어떤 관전포인트가 남아있을까. 김 PD는 "다른 드라마들은 초반 4회 정도에 해외 촬영 분량이 나오고 이후에는 국내 모습만 보여준다"며 "하지만 '배가본드'에서는 10회까지 계속해서 모로코 촬영 장면이 나온다. 달건과 해리가 모로코로 가기도 한다. 아름답고 화려한 액션신이 계속해서 준비됐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첩보 스릴러인만큼 액션과 볼거리도 열심히 준비했지만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점점 더 빠져드는 재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드라마. 가족도, 소속도, 심지어 이름도 잃은 ‘방랑자(Vagabond)’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이 펼쳐지는 첩보액션멜로로 장장 1년 여 간의 제작기간 동안 모로코와 포르투칼을 오가는 해외 촬영을 통해 완성된 드라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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