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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 15개 최다''..'불후' 정동하, 가을특집 우승x신기록 경신까지 [어저께TV]
등록 : 2019.09.22

[OSEN=하수정 기자] 가수 정동하가 '불후의 명곡' 추남추녀 특집에서 4연승으로 우승을 거머쥐었고, 트로피 15개를 기록하며 신기록까지 경신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황치열, 임태경, 송가인, 정동하, 벤, 왁스가 출연한 '추남추녀' 특집이 꾸며졌다. 이들은 60년대부터 각 시대별 가을을 대표하는 노래를 선곡해 열창했다. 

황치열부터 왁스까지 6명의 가수들은 '불후의 명곡'에서 1회 이상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는 가수들이다. 정동하가 14회 우승, 임태경이 9회, 벤이 4회, 황치열이 4회, 왁스와 송가인이 1회씩 우승을 맛봤다. 모두 더해서 우승 트로피만 32개.

요즘 최고 대세 송가인은 자신의 전문 분야 트로트를 선곡했고, 황치열은 견제되는 가수에 대해 "오랜만에 와서 많이 내려놓자, 너무 힘주지 말자고 생각했는데, 연습을 하다보면 이상하게 우승 틈이 조금씩 보인다"며 "녹화 전날 합주를 하러 갔는데 정말 재밌는 일이 벌어졌다. 어둠 속에서 수염이 자란 분이 다크 섹시를 풍기면서 오더라. 임태경 형님이 나오는 모습을 보고 우승 마음을 내려놨다"고 밝히기도 했다.

첫 번째 가수는 벤으로 2010년대 가을 감성을 대표한 나얼의 '바람 기억'을 들려줬다. 이어 두 번째 가수 임태경이 신해철의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를 불렀다. 벤과 임태경의 대결은 392표로 임태경이 이겼다.

세 번째 가수는 정동하가 꾸몄고, 60년대를 대표하는 차중락의 '낙엽 따라 가버린 사랑'을 선곡했다. 임태경과 정동하의 대결은 412표로 정동하가 웃었다. 

MC 김태우는 "이런 편곡에서는 음을 안 높이는데, 이것도 자신의 색깔로 만들어버렸다", 황치열은 "이 정도면 거의 우승을 하겠다는 마음이다. 앞 부분에서 복고, 레트로 느낌을 살리고 후반부는 쏟아냈다", 벤은 "불후 시청자들은 정동하 씨 무대를 좋아할 것 같다. 나도 보면서 빠져들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네 번째 가수는 대세 송가인. 70년대를 대표하는 나훈아의 '고향역'을 맛깔나게 불렀지만 '412표 정동하'를 넘지 못했다. 이때부터 정동하의 연승 행진이 이어졌다. 다섯 번째 가수 황치열은 80년대를 대표하는 이용의 '잊혀진 계절', 여섯 번째 가수 왁스는 패티김의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을 열창했다. 

그러나 '412표 정동하'의 벽은 막강했고, 파죽지세 4연승을 기록하면서 '추남추녀' 특집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정동하는 트로피를 1개 더 추가하면서, '불후의 명곡' 최다 트로피 15개 신기록을 경신했다. 그는 "사실 가을 남자 (타이틀)보다 트로피 15개가 먼저 들어왔다. 트로피로 삼각형을 만들 수 있다"며 기쁨의 미소를 보였다.

/ hsjssu@osen.co.kr

[사진]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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