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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파당' 본격 '왕' 서지훈과 삼각 예감 [어저께TV]
등록 : 2019.09.18

[사진] '꽃파당' 방송화면 캡처

[OSEN=이소담 기자]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김민재가 공승연에 흔들렸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극본 김이랑, 연출 김가랑, 이하 꽃파당)에서는 혼례날 개똥(공승연 분)이 소박을 맞았다. 왕의 자식으로 밝혀진 이수(서지훈 분)가 몰래 납치돼 궁으로 끌려갔기 때문이다. 수가 궁에서 적응을 하지 못하자 개똥이를 없애라는 명령이 내려왔고, 그런 수를 마훈(김민재 분)이 지켰다.

앞서 수는 혼례식 전날 다시 한 번 청혼을 했다. 개똥이 "오라버니 찾느라 돈도 다 썼고 찾으면 같이 살 집도 찾아야 된다.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내가 어떻게 혼인을 하냐. 너한테까지 이런 짐을 지게 할 순 없다"며 시집을 갈 수 없다고 말했기 때문. 이에 수는 "부부가 왜 둘인 줄 알냐"며 "서로에게 짐 하나씩 얹고 가라고. 혼자 이고 지고 가면 너무 버거우니까. 네 짐도 여기 잠시 얹고. 그러면서 같이 살자"라고 고백했다.

덕분에 다음날 혼례식을 무사히 시작되는 것 같았다. 그러나 불행의 복선처럼 비가 내렸다. 개똥이는 "나는 비가 오면 재수가 없다"며 불안해했다. 역시나 불안은 적중해 수는 궁으로 몰래 끌려갔고, 은밀하게 조선의 왕이 됐다.

[사진] '꽃파당' 방송화면 캡처

대장장이에서 왕으로 한순간에 신분이 수직상승한 수와 달리, 그러는 바람에 개똥이는 신랑이 도망가면서 소박 맞은 새색시가 됐다. 혼례에 쓰기 위해 샀던 물건들을 거리에서 팔면서 개똥이는 정말 수가 다시 돌아올 거라 굳게 믿으며 괜찮은 척을 했다. 그렇게까지 억척같이 구는 개똥이에게 마훈은 "왜 이렇게까지 하냐"고 물었는데, 개똥이는 "우리 수와 나는 식구다. 무슨 일이 있어도 내 편이 되어주는"이라며 수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개똥이와 마훈은 더욱 가까워질 전망이다. '닷냥 선지급'이라는 말에 개똥이가 꽃파당 매파 면접에 지원하게 된 것. 고영수(박지훈 분)는 현실적인 이유로 개똥이를 반대했는데, 마훈은 그녀에게 인간적으로 흔들리고 있던 것이 사실. 특히 개똥이는 "소박 맞은 신부 마음은 안다. 그 심정을 잘 아니까 누구든 소박 맞지 않게 할 거다"며 애틋함을 자아냈다.

[사진] '꽃파당' 방송화면 캡처

영수의 촉대로 마훈은 확실히 개똥이에게 마음이 가고 있었다. 밤에는 관아로 달려가 수를 찾아달라며 애원하는 개똥이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찾아왔고, 비가 내리자 개똥이에게 무뚝뚝하긴 하지만 그만 들어가라고 호통치기도 했다. 개똥이는 차라리 도망간 거면 잊고 살아지겠는데 납치된 거면 어떡하냐며 울음을 토해냈다. 그녀의 오빠 역시 하룻밤 사이에 사라졌던 경험이 있던 터라 더욱 불안했던 것이다.

개똥이와 수의 애틋했던 러브스토리는 운명처럼 어긋나게 됐다. 한 나라의 국왕이 되어버린 수가 시장에서 '닷푼이'라 불리는 억척스러운 처자 개똥이와 이어질리 없기 때문. 주도해서 수를 궁으로 불러들인 마봉덕(박호산 분)은 수의 적응을 위해서라도 개똥이를 없앨 계획을 세운 바. 다행히 마훈이 개똥이의 집에 찾아온 터라 이번 위기를 잘 넘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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