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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노래요정 지니' 5연승..'김서방=최성수'[★밤TView]
등록 : 2019.09.15
[스타뉴스 한해선 기자]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에서 '노래요정 지니'가 110대 가왕으로 5연승을 거뒀다. 가수 최성수의 등장은 뜻밖의 감동을 선사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4연승 가왕 '노래요정 지니'가 준결승 진출자 4인에 맞서 5연승에 도전했다. 판정단으로는 그룹 구구단의 미나, 나영과 엠블랙 출신 미르가 나섰다.

이날 2라운드 준결승전에선 '모둠전'과 '베르사유의 장미'의 대결이 펼쳐졌다. '모둠전'은 허스키한 음색으로 하동균의 '나비야'를, '베르사유의 장미'는 맑고 힘 있는 음색으로 엄정화의 '배반의 장미'를 열창했다.

김현철은 "'모둠전'의 바이브레이션이 깊다. 하동균도 그렇기 때문에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윤상은 "'베르사유의 장미'는 라이브인지 CD인지 헷갈릴 정도"라고 평가했다. 신봉선은 '모둠전'에 대해 "보이스퍼나 브로맨스인 것 같다"고 추측했다.

현장 투표 결과 '모둠전'이 57표를 받아 42표의 '베르사유의 장미'에 승리했고 '베르사유의 장미'의 정체는 티파니로 밝혀졌다. 티파니는 "신곡을 발표하면서 투어를 시작했는데 서울에서부터 시작하고 싶어서 인사를 드리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배반의 장미' 선곡 이유로는 "30대가 되면서 공감할 수 있는 디바가 엄정화 선배님이었다"고 말했다.

티파니는 '복면가왕' 출연 소감으로 "앞으로 좋은 음악, 성장하는 음악을 보여드리겠다"며 "아이돌로 시작해서 멋진 아티스트가 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2라운드 두 번째 준결승전 대결자로는 '짚신'과 '김서방'이 나섰다. '짚신'은 토이의 '거짓말 같은 시간'을 부드럽고 맑은 고음 처리로 소화했고, '김서방'은 크라잉넛의 '명동콜링'을 군더더기 없는 미성으로 선보였다.

윤상은 "'거짓말 같은 시간'은 김연우를 위한 곡으로 만들었다. 그런데 '짚신'이 그걸 소화하니 대단했다"며 "'김서방'은 새신랑 같은 깨끗한 목소리가 저 연배에도 유지되는 걸 보고 감동스럽다"고 말했다. 유영석은 "'짚신'이 노래를 불렀다면, '김서방'은 노래를 노래했다. '김서방'은 노래와 썸을 났다. '전무후무'하다는 표현을 이 분한테 써야하겠다"고 극찬했다.

현장 투표 결과 '김서방'이 63표를 받고 '짚신'의 36표를 꺾었다. '짚신'의 정체는 그룹 스윗소로우 출신 성진환이었다. 성진환은 지난 2월 스윗소로우 공식 탈퇴를 알린 후 처음 방송으로 눈길을 끌었다.

성진환은 "무대 자체가 오랜만이라 긴장도 했는데 좋아하는 노래를 불러서 기뻤다"고 인사했다. 음악을 그만둬야겠다고 마음고생을 했다는 그는 "직업으로써 음악을 그만두겠다고 말하고 정신적으로도 마음이 약해졌었다. 다시 활동하기로 마음 먹었다. '복면가왕' 출연이 예전엔 겁났는데 다시 시작하면서 출연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또 "성진환이 앞으로 어떤 음악을 들려주려고 하는지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3라운드 준결승 대결에서 '모둠전'은 현철의 '사랑의 이름표'를 구수하고 흥겹게 불렀고, '김서방'은 혁오의 'TOMBOY'를 청아하고 감성적이게 불렀다.

유영석은 "'모둠전'은 장르 파괴범이다. 그동안 트로트나 국악에 있는 분들은 흔적을 남기셨는데 이 분은 우리를 완벽하게 속였다. 그런데 '모둠전'은 트로트 가수인 것 같다"고 말했다. 신봉선도 "짙은 경상도 사투리를 썼다"며 '모둠전'을 트로트가수라 예측했다. 이윤석도 "리틀 설운도 같다"고 말했다. '김서방'에 대해 유영석은 "하늘이 주신 목소리다"고 극찬했다.

현장 투표 결과 '김서방'이 76표로 23표의 '모둠전'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모둠전'은 진해성으로 밝혀졌고, 진해성은 "발라드곡을 처음 불러봤는데 기억에 남는 무대가 된 것 같다"며 "내가 듣고 싶었던 말이 '트로트 가수도 다른 장르를 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결승전에선 '노래요정 지니'가 윤종신의 '오르막길'을 완벽하고 부드러운 고음처리로 열창했다. 윤상은 "가왕의 회차가 높아갈 수록 노래가 늘어가는 게 보인다. 김서방과 함께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신봉선은 "'김서방'은 노래 자체가 아름다웠다. 뒤에서 찬란한 빛이 쏟아지는 무대였다"고 평을 전했다.

최종 투표 결과 '노래요정 지니'가 52표로 47표의 '김서방'을 꺾고 110대 복면가왕으로 등극, 5연승을 거뒀다. '노래요정 지니'는 "매주 내가 가면을 벗기 바라는 김구라 씨의 소원은 이뤄지지 못했지만 다음주를 준비하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김서방'의 정체는 7080 전성기 가수 최성수였다. 최성수는 "'복면가왕'과 나는 정말 상관이 없는 줄 알았다. 윤복희, 현진영이 노래하는 걸 보고 그걸 사랑해주시는 여러분이 있는 걸 보고 싶어서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성수는 자신의 히트곡 '풀잎사랑'을 불러 모두를 흥겹게 했다.

끝으로 최성수는 "단순히 노래만 부르는 가수가 아니라 아픔을 나누고 위로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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