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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헤어짐은 아니니까'','열여덟의 순간' 옹성우♥김향기 눈물 포옹. '먹먹 엔딩' [어저께TV]
등록 : 2019.09.11

[OSEN=전미용 기자] 김향기가 눈물을 흘렸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는 잠시 이별을 고하는 최준우(옹성우)의 말에 결국 눈물을 흘리는 유수빈(김향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준우는 수빈의 응원을 받으며 미술 시험장으로 향해 시험을 치렀고 수빈은 엄마 윤송희(김선영)와 점심을 먹었다. 윤송희는 수빈에게 "엄마가 생각을 해봤다. 앞으로는 더 믿어보려고 노력해볼게.. 그런데 지금 니네 둘 사귀는 걸 응원해줄 순 없어. 그때 감정적으로 대해서 미안해"라고 말했다.

시험을 마치고 나온 준우는 이연우(심이영)에게 전화를 걸어 "오늘 그쪽으로 갈까"라고 말했고 이연우는 오지 말라고 했다. 하지만 이내 엄마한테로 향했다. 준우는 수빈에게 "서프라이즈"하려고 몰래  엄마한테 간다고 전했다 .

엄마가 일하는 곳에 도착한 준우는 분식집이 닫혀있자 많이 놀랬다. 준우는 이연우가 자신을 속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수빈은 준우에게 "엄마 잘 보고 왔냐"라며  톡을 남겼고 준우는 수빈에게 전화를 해도 되냐 물었고 수빈이 전화를 걸었다. 수빈은 "어머니가 서프라이즈 해서 좋아하지?"라고 물었다. 이에 준우는 "응"이라고 대답했다. 

수빈은 힘없는 준우의 말투에 무슨 일이 있는 게 아닌지 걱정했고 준우는 아무 일 없다고 말했다. 이에 수빈은 힘내라고 자장가를 불러줬다. 준우는 수빈의 노래를 들으며 눈물을 흘렸다. 다음날 준우는 이연우를 다시 찾아갔다. 불 꺼진 분식집 안에서 혼자 밥을 먹는 이연우(심이영)의 모습을 보고 또 다시 뒤돌아섰다. 이후 준우는 다시 가게를 찾아가 아무렇지 않은 척 "지금 뭐해"라고 전화를 걸었다.

아르바이트를 하고 돌아온 이연우는 "지금 손님이 많다. 무지 바빠"라고 거짓말을 했다. 이에 준우는 "아닌데"라며 가게를 들어왔고 준우를 본 이연우는 당황해했다. 준우는 이연우에게 솔직하게 말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이연우는 걱정마라고 대답했다. 이에 준우는 "무슨 일 있으면 나랑 의논해야지. 나 이제 어린 애 아니다. 나 엄마 보호자야"라며 화를 냈다.

이에 이연우는 "사실 혜영이모가 식당 리모델링 비용을 가져가서 연락이 안 돼. 일단 지금은 식당을 유지하며서 돈을 버는 것보다는 알바를 하는 게 더 나아서 일을 하고 있다. 넌 입시에만 집중해라. 미안해"라고 말했다.

모든 사정을 알게된 준우는 오제(문빈)에게 "엄마한테 내려갈까 고민중이다. 엄마한테 힘든 일이 생겼다.. 엄마 짐을 덜어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난 그동안 혼자라고 나만 외롭다 생각했는데.. 지금 가장 외로운 건 엄마가 아닐까. 나한테는 수빈이도 있고 너도 있고 한결 쌤도 있고..."라며 말했다. 

이후 준우는 윤송희(김선영)를 만나 부탁드리고 싶은 게 있다며 "수빈이와 딱 하루만 만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빈이 마음 편할 수 있게 어머니가 직접 말해달라. 제가 엄마가 있는 곳에가서 살려고 한다. 잠시 떨어져 있어야 할 것 같다. 근데 수빈이 한테는 제가 직접 말하고 싶다. 그때까지만 비밀로 해달라"며 부탁했다.

이에 윤송희는 "알았다. 그리고 내가 그동안 감정적으로 대해서 미안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윤송희는 수빈에게 "방학도 됐으니까 준우 한 번 만나. 네가 믿어 달라고 했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수빈은 "고맙다. 마음 편히 만나고 올게"라고 대답했다.

수빈이는 곧장 준우에게 연락해 "지금부터 네가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할게. 하루종일. 엄마가 허락했거든"이라며 톡을 남겼다.  오한결(강기영)은 준우가 공부하는 미술학원을 찾아갔다. 오한결은 준우에게 "학원 그만 둔다고 했다던데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준우는 "엄마한테 가 있어야 할 것 같다. 엄마한테 어려운 일이 생겼다. 가서 도와야 할 것 같다"고 대답했다. 

이에 오한결은 "이제 모든 게 다 자리를 잡은 것 같은데.."라며 안타까워했고 준우는 "그래서 가는 거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오한결은 "그래. 이제는 잘 할 수 있을 거다"라며 준우를 보내주기로 마음 먹었다.  이후 준우와 수빈이 마지막 데이트를 즐겼다.

준우는 수빈에게 "할 말이 있다"고 말했고  수빈은 "다 안다. 안 그래도 네가 좀 이상해서 너희 엄마랑 통화를 했다. 네가 내려오려고 한다고" 라며 예전부터 알고 있었음을 이야기했다. 이어 이연우에게 자신이 한 말을 전했다. 수빈은 이연우에게 준우의 마음이 편해야 하니까 우리는 서로 연락 자주 하면 되니까 괜찮다고 말한 상황. 

수빈은 준우에게 "사실 어머님한테 말은 그렇게 했지만" 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준우는 우는 수빈에게 "내가 엄마한테 간다고 우리가 끝나는 게 아니잖냐. 각자 위치에서 조금만 기다리자"라며 위로했다. 이에 수빈은 "슬픈 표정, 우울한 표정 절대 짓지 말기"라며 준우와 약속했다.

데이트를 마치고 수빈을 데려다 주던 준우는 부탁이 하나 있다고 말했다. 준우는 떠나는 날 뒷모습을 보이기 싫다며 수빈에게 배웅을 나오지 말라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다시 너 보러 올게. 엄청 멋있게 나타날게"라고 말했다. 수빈은 알겠다고 말하고 이내 뒤돌아서서 눈물을 흘렸다.

준우는 수빈과 함께했던 시간들을 떠올리며 정든 집을 떠났고 수빈은 준우가 집 앞에 남겨둔 자전거와, 두 사람의 추억이 담긴 그림을 보고 오열했다. 이어 수빈은 준우를 찾아 버스 터미널로 향했다. 그곳에서 수빈은 준우의 이름을 부르며 울음을 터트렸다. 준우는 수빈의 목소리를 차에서 듣고 버스에서 내려 수빈을 끌어안았다.

이어 "우리는 지금 헤어짐 앞에 있지만 이 헤어짐이 영원하지 않음을, 우리가 함께했던 모든 시간들은 여전히 빛나고, 찬란했던 내 열여덟의 순간들은 충분히 아름답기 때문에." 준우의 내레이션이 이어졌고, 열여덟의 순간은 마지막 순간을 맞이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열여덟의 순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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