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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딸 임신했다''..'위대한쇼' 송승헌, 생방송서 고백→국민아빠 호감 UP [종합]
등록 : 2019.09.10

[OSEN=박소영 기자] '위대한 쇼' 송승헌이 노정의의 출산을 허락했다. 생방송에서 이를 털어놓으며 다시 한번 부성애 넘치는 국민 아빠로 거듭났다. 

10일 방송된 tvN ‘위대한 쇼’ 6화에서 임신한 고등학생 한다정(노정의 분)은 위대한(송승헌 분)과 짜장면을 먹다가 “저 오늘 수술 안 받았어요. 저 낳을 거예요. 뱃 속에 우리 아기. 저도 알아요. 제가 얼마나 기가막힌 일을 하고 있는 건지. 아저씨가 그랬잖아요. 엄마가 임신 중절을 선택했다면 저는 없었을 거라고요. 엄마가 했던 선택을 저도 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남자 친구 최정우(한상혁 분) 역시 놀라긴 마찬가지. 한다정은 “내가 애 지우려고 한 것도 오빠한테 미안해서 그런 거였다. 어떤 선택을 하든 우리 미안해하진 말자. 솔직히 난 애 낳고 싶다. 그런데 이건 나 혼자 결정할 문제가 아니잖아. 오빠가 원하지 않는데 내 욕심만으로 낳고 싶진 않다”라고 털어놨다. 

위대한은 극심하게 반대했다. 한다정 편인 정수현(이선빈 분)에게  “학생에 백수에 동생들까지 줄줄이 있는데 애를 낳겠다고? 무모함을 넘어서 무례한 것 아니냐. 지들 인생이나 나한테나. 자기 현실을 부정하는 거다. 어른인 우리들한텐 현실을 똑바로 보도록 가르쳐 줄 의무가 있다. 모든 낙태가 죄는 아니다”라고 맞섰다.  

이 말에 정수현은 “다정이는 미성년자지만 현명한 애다. 다정이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했다. 위대한은 “다정이가 네 동생이었다고 해도 애 낳으라고 할 거냐”고 물었고 한다정은 “나였다면 적어도 선배처럼 무작정 반대하진 않았을 거다. 같이 고민하고 같이 아파할 거다”라고 조언했다. 

최정우 역시 아이를 같이 키우겠다고 했다. 그는 “터널에 오늘 다정이 혼자 들어갔는데 앞으론 다정이 혼자 안 보낸다. 아버님 진심으로 죄송한데 저희 애 낳기로 결정했다. 데뷔는 저 혼자 결정할 수 없으니 대표님과 멤버들과 같이 상의할 일이다. 부모님은 캐나다로 이민가셨다”라고 밝혔다. 

위대한은 “네 마음 알겠다. 며칠만 더 생각해 봐라. 둘의 미래를 위해 뭐가 더 나을지”라고 거듭 한다정을 설득하려 했다. 한다정은 “저 한 번 결정하면 뒤돌아 보지 않는다. 며칠 더 생각해도 마음 바뀔 일 없다. 오빠 발목 잡기 싫어서 수술 받으려고 했다. 그런데 수술대 누워 있는데 다 핑계란 걸 알게 됐다. 내가 겁났던 거였다. 엄마가 돌아가시기 전 날 낳은 게 엄마 인생에서 가장 잘한 선택이라고 했다. 엄마 같은 엄마가 될 자신은 없는데 내 선택 후회 안 할 자신은 있다”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위대한은 “너 이러는 거 계약 위반이다”라고 화를 냈다. 한다정은 “동생들 데리고 얹혀사는 마당에 애까지 낳는다는 건 염치없는 거죠. 아는데 도저히 못 지우겠어요. 죄송해요. 진심으로”라며 울었다. 위대한은 “사과하고 운다고 해서 될 일이 아니다. 네 보호자로서 절대 못한다”라고 냉정하게 굴었고 한다정은 “이까짓 일로 울면 안 되죠. 애 낳고 키우다 보면 더 함한 일도 많을 텐데”라며 차갑게 돌아섰다. 

위대한은 임대아파트 찬성 의견을 모아 주민들의 도움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저 패륜아 맞습니다. 아버지가 미워서 아버지를 외면했던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패륜아도 사람입니다. 잘못된 행동 후회하고 반성도 하고 있다. 아버지 돌아가시고 유품 정리하러 아버지 계시던 고시원 처음 찾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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