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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대박 예감''..'최파타' 차승원X이계벽 감독의 코믹 케미[종합]
등록 : 2019.08.23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OSEN=김보라 기자] 배우 차승원과 이계벽 감독의 ‘티키타카’가 청취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기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23일 오후 생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추석 연휴 개봉을 앞둔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의 주연배우 차승원과 연출을 맡은 이계벽 감독이 출연했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제공배급 NEW, 제작 용필름)는 아이 같은 아빠 철수(차승원 분)와 어른 같은 딸 샛별(엄채영 분)의 좌충우돌을 그린 코믹 영화이다. 이계벽 감독이 연출해 흥행에 성공한 영화 ‘럭키’(2016) 이후 3년 만의 복귀작. 당시 배우 유해진이 주연을 맡아 697만 5571명(영진위 제공)을 동원했다.

이계벽 감독은 “옛날부터 차승원 선배님과 영화를 하는 게 꿈이었다”며 “이번 영화를 통해 꿈은 이뤄졌지만 힘이 드는 건 있다”고 말해 시작부터 웃음을 안겼다.

이에 차승원은 “12년 만에 코미디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차승원은 2007년 개봉한 영화 ‘이장과 군수’(감독 장규성) 이후 올해로 12년 만에 코믹작을 내놓게 됐다.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차승원은 "감독님의 전작이 ‘럭키’였고 이번 영화의 시나리오가 나오기 전에 출연을 결정했다”며 “그때 제가 ‘독전’을 찍고 있었는데 (‘독전’ ‘럭키’ ‘힘을내요 미스터리’의)제작사 대표가 저랑 친한 데다 모두 같은 제작사의 영화였다. 감독님을 처음 뵈었는데 인상이 너무 좋았고, 엉뚱한 면도 있어서 같이 하면 재미있을 거 같아 하게 됐다"고 답했다.

이날 차승원은 이계벽 감독에게 장난을 치며 훈훈한 분위기를 유도했다.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데 저는 감독 이계벽보다 인간 이계벽이 더 좋다. 촬영장에서 너무 짜증을 잘 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승원은 “이계벽 감독이 정말 결이 고운 사람이다. 이런 분이 어떻게 코미디 영화를 할까 싶기도 했다”며 “지금 이 모습보다 훨씬 더 순한데, 짜증을 많이 낸다”고 ‘디스’해 웃음을 더했다. 이에 이 감독은 “(차승원의)농담이다. 저 짜증 안 낸다”고 받아쳤다.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이계벽 감독은 제목을 ‘힘을 내요, 미스터 리’로 지은 이유에 대해 “차승원 배우의 설명에 첨부를 하자면 ‘미스터’가 중의적인 의미가 있다. 처음에는 ‘미스테리, 미스터 리’로 하려고 한 적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전작으로 인해 배우 유해진과도 친분이 깊다. 이날 한 청취자가 두 배우의 코미디 스타일을 비교해달라고 했는데 그는 “두 분이 다 웃긴데 지금은 차승원 배우가 웃기다. 근데 두 분이 완전히 색깔이 다른 코믹이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 감독은 “차승원 선배는 처음부터 좌중을 압도하며 웃기는 스타일이고, 유해진 선배는 조용히 듣고 있다가 말로 웃기는 스타일이시다”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차승원은 이어 “제가 유해진을 알고 지낸 지 20년이 넘었다. 해가 거듭될수록 사람이 깊어진다. 예전에는 못 느꼈던 그만의 아우라가 있다”며 “그런 걸 보면서 '이 사람이 잘 살아가고 있구나' 싶다. 응원하게 된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도 “내가 유해진보다는 요리를 훨씬 잘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70년생 동갑내기 친구다.

tvN 예능 ‘삼시세끼’를 통해 요리실력을 입증한 차승원은 "집에서 아예 안 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많이 하진 않는다"며 “유해진보다는 제 요리실력이 훨씬 낫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차승원은 '선배로서 모델 출신 배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물음에 “최근에는 모델 출신 배우들이 너무 많다. 자기 자리에서 너무 잘해주고 있어서 제가 딱히 해줄 말이 없다”며 “나만 잘하면 됐지, 그들에게 굳이 해줄 말이 없다.(웃음) 기분은 좋은데 부담스럽다. 마음이 무겁다. 근데 다들 잘하고 있다”고 답해 훈훈함을 안겼다.

끝으로 그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추석 명절에 정말 어울리는 영화”라며 “가족들과 보기에도 좋고 명절 분위기에도 어울린다”고 강력하게 추천했다. 그러면서 “200만 관객이 넘으면 다시 한 번 나오겠다”는 공약을 전했다. 개봉은 9월 11일./ w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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