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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 폭로vs침묵…'이혼' 두고 평행선 달리는 '안구커플'(종합)[Oh!쎈 이슈]
등록 : 2019.08.21

구혜선(왼쪽)과 안재현이 이혼 등으로 갈등을 빚고 있다. OSEN DB

[OSEN=장우영 기자] “권태기로 인한 남편의 변심”→“결혼 권태감과 신뢰 훼손, 변심, 주취 상태에서 다수의 여성과 긴밀하고 잦은 연락”

남편 안재현과 불화 및 이혼 갈등을 빚고 있는 배우 구혜선이 또 한 번 폭로했다. 앞서 이혼에 대해 두 번의 폭로를 하면서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생각을 강하게 보인 구혜선이다. 반면, 안재현은 소속사의 입장 외에 아직까지 이렇다 할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안구커플’ 구혜선-안재현의 진흙탕 싸움은 4일째 이어지고 있다.

구혜선이 남편 안재현과 이혼 갈등을 두고 또 한 번 입을 열었다. 안재현이 권태기로 인한 변심으로 이혼을 요구하고 있다는 첫 번째 폭로, 소속사 대표와 안재현이 구혜선을 욕한 카톡을 읽어 신뢰가 훼손됐다는 두 번째 폭로에 이어 세 번째 폭로다.

구혜선(왼쪽)과 안재현이 이혼 등으로 갈등을 빚고 있다. OSEN DB

구혜선의 세 번째 폭로는 법률 대리인을 통해 공개됐다. 구혜선 측은 “안재현의 결혼 권태감과 신뢰 훼손, 변심, 주취 상태에서 다수의 여성과 긴밀하고 잦은 연락 등의 이유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온 구혜선이 합의 이혼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구혜선 어머니의 정신적 충격과 건강 악화, 가정을 지키고 싶은 마음에 이혼에 합의할 의사가 없음을 이미 SNS를 통해 명백히 밝혔다”고 말했다.

구혜선은 이혼을 ‘협의’한 사실은 있으나 ‘합의’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혼할 의사가 전혀 없고, 혼인 파탄에 관한 귀책 사유도 전혀 없으며,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구혜선(왼쪽)과 안재현이 이혼 등으로 갈등을 빚고 있다. OSEN DB

불화 및 이혼 논란이 불거진 지 4일이 흐른 가운데, 구혜선은 모두 세 번의 폭로를 했다. 첫 폭로는 지난 18일 SNS에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합니다”는 글과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는 것이었다. 대화 내용에서 구혜선-안재현의 이혼 절차가 상당 부분 진행됐다는 점을 파악할 수 있고, 두 사람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는 걸 짐작할 수 있다.

이혼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난 가운데 두 사람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여러 문제로 결혼 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진지한 상의 끝에 서로 협의해 이혼하기로 결정했다”며 구혜선이 먼저 변호사를 선임하고, 이혼 합의서 초안과 언론에 배포할 보도내용 초안을 공개했다.

구혜선은 즉각 반박했다. 소속사의 입장은 자신과 전혀 상의되지 않은 내용이라면서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와 함께 구혜선은 “타인에게 저를 욕한 것을 보고 배신감에 이혼 이야기는 오고갔으나 아직 사인하고 합의한 상황은 전혀 아니다. 저와는 상의되지 않은 보도다. 저는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구혜선은 안재현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도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대표님과 당신이 나를 욕한 카톡을 읽은 것. 이로써 부부와 회사와 신뢰가 훼손됐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 전달했다고 들었다. 회사에서 우리 이혼 문제 처리하는 것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구혜선과 안재현이 이혼 등으로 갈등을 빚고 있다. OSEN DB

구혜선이 이혼을 하고 싶지 않고,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생각을 강하게 주장하고, 귀책 사유가 전혀 없음을 강조하는 가운데 안재현은 이렇다 할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18일 소속사가 입장을 발표한 것과는 별개로 특별한 움직임이 없는 것.

그 사이 안재현을 향한 비난 목소리는 커지고 있다. 그동안 ‘사랑꾼’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대중이 느끼는 배신감은 더 크다. 특히 구혜선이 공개한 문자 메시지에서 안재현이 ‘신서유기’ 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모습이 보여지면서 대중은 큰 충격에 빠졌다. 여기에 주취 상태에서 다수의 여성과 긴밀하고 잦은 연락을 취했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안재현이 그동안 쌓아온 이미지는 급격하게 무너지고 있는 중이다. 안재현이 이렇다 할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기 때문에 비난 목소리는 더 커질 수밖에 없다.

구혜선과 안재현이 이혼 등으로 갈등을 빚고 있다. OSEN DB

구혜선은 확실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혼을 하고 싶지 않다는 것과 귀책 사유가 없고,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목소리를 폭로 등을 통해 말하고 있다. 반면, 안재현은 이렇다 할 말 없이 침묵을 지키며 비난과 논란을 키우고 있다. 모두가 부러워하던 ‘안구커플’은 진흙탕 싸움 중이다. 입장 차이가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두 사람의 끝은 어떻게 결론이 날지 지켜볼 일 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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