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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성, 부폰 영어 인터뷰 논란...사과했지만 비난 계속 [종합]
등록 : 2019.11.12
[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이혜성 KBS 아나운서/사진=KBS
이혜성 KBS 아나운서/사진=KBS


이혜성 KBS 아나운서가 K리그 대표님과 유벤투스 친선 경기 후 진행했던 영어 인터뷰 논란에 사과했다. 그러나 비난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29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26일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 유벤투스 친선 경기 후 했던 영어 인터뷰 논란에 대해 사과의 글을 남겼다.

앞서 이 아나운서는 경기 후 유벤투스 골기퍼 잔루이지 부폰과 인터뷰를 했다. 당시 이혜성 아나운서는 잔루이지 부폰에게 영어로 경기 소감 등을 묻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인터뷰 후 이혜성 아나운서가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은 통역사도 있는데, 굳이 영어로 질문을 해야 했는지를 문제 삼았다. 한국 시청자들의 시청을 고려하지 않았고, 한국에서의 방송인데 굳이 영어 인터뷰를 해야 했는지 비난이 이어졌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번 한국에서 경기에 출장하지 않으면서 경기를 찾았던, 경기를 시청했던 시청자들의 분노에 이 아나운서의 인터뷰까지 논란이 됐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시청자들의 지적에 결국 사과를 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의 미숙한 인터뷰 진행으로 시청자 여러분들께 큰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고 했다.

또한 "경기가 지연되고 여러가지 돌발상황이 발생하면서 당초 계획에 없던 부폰 선수와 인터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빠듯한 시간이 주어져 통역단계를 한 번이라도 줄이고자 영어로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으로 부폰 선수에게는 양해를 구했지만, 정작 시청자분들의 입장은 고려하지 못한 미숙한 진행이었습니다"면서 해명과 사과를 했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시청자 여러분들이 남겨 주신 말씀들 전부 잘 읽어보고 개선해나가겠습니다. 또한 공영방송의 아나운서로서 모국어에 대한 사랑과 책임감을 갖고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면서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거듭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 아나운서가 논란 후 사과까지 했지만, 네티즌들의 비난은 계속되고 있다. "한국 시청자들은 무시한 건가" "사과하기 전에 신중했어야 했다" "통역사가 있는데, 굳이 영어 인터뷰는 왜 했나" "영어 질문, 이탈리아 답변. 말이 안 됨" 등 이혜성 아나운서의 인터뷰를 향한 문제를 거듭 지적했다.

비난이 계속 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호날두를 향한 분노의 불똥이 아나운서에게" "안타깝네" 등 옹호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한편 이혜성 아나운서는 KBS 43기 공채 아나운서로 2016년 KBS에 입사했다. KBS 라디오 쿨FM(89.1MHz 서울·경기)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 KBS 2TV '연예가 중계' 등의 진행을 맡고 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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