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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천생연분'' '불청' 최민용·이의정, 17년 전부터 이어진 '필연'의 끈[핫TV]
등록 : 2019.06.12

[OSEN=김수형 기자]최민용과 이의정이 17년 전부터 이어진 '필연'의 끈으로 지켜보는 이들에게 덩달아 설렘을 안겼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 이의정과 최민용이 치와와 커플인 강수지와 김국진을 떠올리게 했다.

이날 갯벌에서 멤버들이 직접 맛조개를 잡으며 정신이 팔렸다. 특히 최민용과 이의정이 찰떡 호흡을 보였고, 서로에게 "우리는 못하는게 없다"며 셀프칭찬했다. 최민용은 "의정씨 체질, 어촌에  살아도 되겠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이어 경운기를 타고 복귀하던 중, 최민용은 "난 결혼하면 웨딩카로 경운기 뽑아달라"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멤버들이 다시 숙소에 모였다. 최민용은 장미만수르 답게 철저한 장비를 대동해 회를 뜨기로 했다.

철장갑과 조리칼, 비늘 벗기개까지 모두 꺼냈다. 최민용은 박력 넘치는 모습으로 바로 회를 뜨기 시작했다.  

최성국은 이의정에게 조심스레 말을 걸었다. 한남동 토박이라는 이의정은 집순이라 홍석천 가게도 10년 동안 못 갔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게다가 함께 사는 스타일리스트가 항상 옆에 있어준다고. 
아픔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않은 몸을 전했다. 

특히나 이의정은 "병원에서 3개월 밖에 못 산다고 했다"면서 당시 병원에서도 거부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다고 했다. 치료동안 오래 있었는지 묻자 이의정은 "3개월 후에 죽는다길래 그냥 집에서 죽겟다 했다"면서 홀로 담담히 마음의 준비를 해왔다고. 이의정은 "꿈에서 친 할머니가 아직 오지 말라더라, 그날이 병원에서 시한부 확정 판정 받은 날"이라 말해 눈길을 끌었다. 

홍석천은 몸이 아픈 이의정을 위한 건강레시피로 토마토 짬뽕을 만들었다. 옆에 있던 최민용은 맛조개를 직접 구워서 이의정에게 건넸다. 다른 멤버들은 "누나도 있다, 나도 짝 만들어 달라"면서 부러움이 폭발, 두 사람은 시선을 아랑 곳 하지 않고 둘 만에 달달한 시선을 주고 받았다. 최민용은 대왕조개까지 이의정에게 건네며 살뜰히 챙겼다. 

식사 후 최성국은 "여행다니기 좋은 날씨, 좀 놀다 들어갔음 좋겠다"고 하자, 홍석천이 노래를 제안했다. 다른 멤버들은 게임을 언급, 설거지 벌칙으로 가위바위보를 하자고 했다. 최성국은 설거지할 사람이 나올 때까지 손바닥으로 '엎쳐라 메쳐라' 게임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로써 권민중, 최성국이 설거지에 당첨됐다. 

이때, 최민용이 등장, 멤버들은 "이의정 옆으로 가라"며 두 사람을 이었다. 이의정도 "옆으로 와라"고 하자, 최민용은 주춤하더니 "편하게 있어라 모기잡겠다"며 옆에 앉을 타이밍 모색해 웃음을 안겼다. 마침 다른 친구들이 등장하자 옆으로 착석, 최민용은 "어떻게 하다보니 옆으로 밀려서 앉게 됐다"며 흡족한 미소를 지어  덩달아 설렘을 안겼다.

구본승이, 옛날 미니홈피에 '남자셋 여자셋' 사진을 공개, 풋풋한 번개머리 소녀였던 때를 회상하게 됐다.  
이의정은 '남자셋 여자셋' 캐스팅비화도 전했다. 사실 하루만 출연이었으나 독특한 패션으로 주목받았다고.  
이의정은 "번개머리 4년 내내 내가 했다, 가발도 직접 컷팅했다"면서 "당시 기준으로 귀걸이와 염색도 방송불가 급이었다"고 했고, 멤버들은 "자기만의 독특한 의상과 가발이 획기적이었다"며 회상했다. 

이의정은 어린 팬들은 '아픈 언니'라고 기억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뽀미언니 시절, 쥐드레곤이 어린이였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때, 최민용은 무언가 생각난 듯 "10여년 전 어머니가 백두산 천지 가지 않았냐"며 이의정 어머니에 대해 물었다. 그러면서 "저랑 같은 버스 탔다"고 말해 소름돋게 했다. 아픈 의정위해 기도하러 가셨다고. 최민용은 "지금 생각나, 그 마음이 안타까웠다"고 했다. 이의정은 "그때 수술 후 부모님보고 못 알아봤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무엇보다 다시 생각해도 신기한 두 사람의 인연이 눈길을 끌었다. 보이지 않게 이어져온 17년 전부터의 인연의 끈이었다. 멤버들은 "언젠가 만날 인연"이라면서 "엇갈리면서 만난 치와와커플 기억난다, 급속도로 가까워질 것"이라며 놀라워했다. 최민용은 "피곤할 텐데 주무셔라, 둘이 얘기좀"이라며 싫지 않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 멤버들은 "그냥 경운기 준비해"라며 최민용이 언급한 웨딩카를 결혼 축하선물로 준다고해 웃음을 안겼다. 

갑자기 멤버들은 "누가 결혼하면 우리끼리 선물모으자"며 의견을 모았고, 이의정에게도 경운기를 언급, 모두 "둘이 결혼할 것 같냐"며 흥미로워했다. 썸탄지 반나절 안 돼서 상견례까지 얘기가 나오자, 최민용은 "17ㅕ년만에 처음 만났는데 결혼이라니 전개가 너무 빨라 시트콤이냐"며 쑥스러워하면서도 싫지 않은 미소를 지었다. 이를 본 시청자들 역시 두 사람의 '필연'의 끈이 계속 이어지길 응원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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