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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레전드 코너로 웃음 채운 1000회 [★밤TView]
등록 : 2019-05-20
[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사진=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쳐
/사진=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쳐


'개그콘서트'가 1000회를 맞이해 레전드 코너로 추억의 웃음을 자아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는 1000회 특집으로 꾸며졌다.

1000회를 맞이한 '개그콘서트'는 1999년 9월 4일 정규 편성으로 첫 방송됐다. 다양한 개그 스타들을 탄생 시켰고, 지상파 3사(KBS, MBC, SBS) 중 유일하게 남아 있는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1000회를 맞이해 그간 '개그콘서트'를 통해 스타가 된 레전드 개그맨들이 총출동 했다.

먼저 이날 '개그콘서트'에는 2011년 김원효, 김준현, 송병철 등이 했던 '비상 대책 위원회'가 1000회 포문을 열었다. 수다맨으로 활약했던 강성범도 등장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2004년 안상태, 김진철이 함께 한 인기 코너 '깜빡 홈쇼핑'도 모처럼 관객들과 만났다.

뿐만 아니라 현재 '개그콘서트'의 코너인 '그만했으 면회'에서는 황현희가 등장, 후배 개그맨들과 호흡을 맞췄다. DJ DOC(김창렬, 이하늘, 정재용)도 함께 했다.

2013년 인기를 끌었던 '시청률의 제왕'도 추억을 떠올렸다. 조재윤, 전수경이 송준근, 류근지 등과 호흡을 맞추면서 웃음을 안겼다. 특히 조재윤은 JTBC 드라마 'SKY 캐슬'에서 자신이 맡았던 의사 우양우 역을 패러디 하기도 했다.

2009년 김준호, 김대희, 유상무, 이상호, 이상민, 이승윤 등이 했던 '씁쓸한 인생'도 무대에 등장했다. '개그콘서트' 최다 출연자인 김준호가 앞서 논란으로 방송에서 하차해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도 있었다. 김대희가 "원래 이거 내 코너 아니야"라고 밝히면서 김준호를 떠오르게 했다. 지난해 대장암 수술 후 투병 중인 유상무는 한층 건강한 모습으로 나타나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박준형, 정종철, 오지헌이 2005년 함께 한 코너 '사랑의 가족'도 무대에 올랐다. 오지헌이 최근 외모 개그를 할 수 없다고 토로하자 박준형이 "이건 팩트야"라고 했다. 또 박준형은 '개그콘서트'가 앞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기를 바랐다.

/사진=KBS 2TV '개그콘서트' 1000회 방송화면 캡쳐
/사진=KBS 2TV '개그콘서트' 1000회 방송화면 캡쳐

개그우먼들의 분장개그가 화제였던 2009년의 '분장실의 강선생님'도 시청자들과 재회했다. 김경아, 정경미, 안영미, 강유미가 등장해 그 때 그 시절의 개그를 선보였다. 김경아는 스파이더맨, 정경미는 헐크, 안영미는 아이언맨, 강유미는 타노스 등 '어벤져스:엔드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들로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송은이가 애벌레 분장을 하고 나타나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밖에 '봉숭아 학당' 코너에선 김미화가 선생님으로 등장했다. 박성호가 인기를 끌었던 캐릭터 갸루상으로 나섰다. 그는 김미화와 속을 뒤집으면서 "사람이 아니므니다"는 유행어로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 김지혜는 '달려라 하니'의 하니 캐릭터로 오래만에 개그 무대에 섰다. 심현섭이 맹구 캐릭터로 나왔다. 강성범은 연변 총각으로 나서 '개그콘서트'가 20년 됐다고 불러드린다면서 "송해 선생님 정도 연배는 돼야 대사 하나 정도 줘야 되겠구나"라고 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세바스찬 캐릭터로 인기를 모았던 임혁필도 등장했다. 그의 단짝 캐릭터 알프레도인 김인석도 나섰다.

'봉숭아 학당' 수업이 끝날 즈음 왕비호인 윤형빈이 나왔다. 그는 독설을 해 달라는 김미화의 부탁에 "BTS(방탄소년단)"이라고 말했다가 곧 "편집해주세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해외에서 국위선양 중인 K팝 스타, 스포츠 스타들의 활약을 언급했다. 이어 "'개그콘서트' 포에버"를 외쳤다.

'봉숭아 학당'이 끝난 후 DJ DOC가 '나 이런 사람이야'를 불렀다. 객석의 관객들과 함께 하면서 흥을 돋웠고, '개그콘서트'의 1000회를 콘서트 현장으로 만들었다.

한편 오는 26일 '개그콘서트' 1000회 2부에서는 '달인' '고음불가' 등 레전드 인기 코너로 꾸며진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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