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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다주 ''앤트맨이 타노스 엉덩이에 들어간다니..''
등록 : 2019-04-15
[스타뉴스 전형화 기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15일 열린 '어벤져스:엔드게임' 기자간담회에 등장해 마음껏 춤을 춰 스포트라이트 세례를 받았다/사진=김휘선 기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15일 열린 '어벤져스:엔드게임' 기자간담회에 등장해 마음껏 춤을 춰 스포트라이트 세례를 받았다/사진=김휘선 기자

"앤트맨이 타노스 엉덩이에 들어간다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대한 팬들의 숱한 추측에 가장 인상적인 아이디어로 꼽은 것이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15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어벤져스: 엔드게임' 기자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혀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과연 어떤 식으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펼쳐진 내용들을 정리할지 질문이 쏟아졌다. 물론 배우들과 기자들은 스포일러를 피하는 한편 한껏 기대를 부풀리는 답들을 이어갔다.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CEO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지금까지 나온 22편의 마블 영화 집대성"이라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엔드게임'의 전초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더 많은 것들을 지난 10년 동안 했던 것처럼 할 것이다"며 "앞으로 새로운 히어로들이 나타날 것이지만 지금은 말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안소니 루소 감독은 "마블 22개 영화의 집대성이고 많은 이야기들이 마무리된다"고 말했다. 조 루소 감독은 "정말 만족스런 결말이다. 관객들도 똑같은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호크아이' 제레미 레너는 "결말에 대해 정말 많은 팬들의 아이디어를 들었다"면서 "기발한 것도 있고, 크레이지한 것도 있다. 그런 게 있다는 게 이 영화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반영하는 것 같다"고 했다.

이런 추측에 대한 대미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몫이었다. 그는 "가장 재밌는 아이디어는 앤트맨이 타노스 엉덩이에 들어간 뒤에 다시 커진다는 것"이라고 말해 기자회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실제 이 아이디어는 마블 영화팬들 사이에서 SNS폴로 진행된 문항이기도 하다. 당시 설문 문항은 시간여행으로 타노스가 전 우주의 생명체 절반을 없애기 전으로 돌아간다, 캡틴마블이 해결한다, 앤트맨이 타노스의 항문으로 들어간다, 등이었다. 이에 루소 감독이 자신의 SNS에 앤트맨이 타노스의 엉덩이로 들어가지는 않는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안소니 루소 감독은 "영화에선 악당이 이기는 결말이 많지 않다. 현실은 다르다"면서 "마블 영화에는 여러 스토리텔링이 가능하기에 '어벤져스:인피니티워'에서 타노스가 이기는 결말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인피니티워'에 대한 관객 반응에 감명이 깊었다. '엔드게임' 편집할 때 그런 팬들의 반응이 영향을 미쳤다. 관객들이 만족할 만한 결말을 내려했다"고 덧붙였다.

조 루소 감독은 "영화사를 살펴봐도 '반지의 제왕' 이후 가장 굉장한 프로젝트인 것 같다. 정말 정말 만족스런 결말이다. 관객들도 똑같은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를 만들 때 사회적인 시의성이 있는 게 중요하다"며 "우리의 철학을 MCU에 투영하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조 루소 감독은 "전 세계에 국수주의가 만연하고 개인주의가 창궐하고 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에는 공동체라는 개념, 아주 다른 별개의 사람들이 모여서 공공의 적을 상대하는 게 아주 중요한 메시지라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이 이야기가 전 세계에 많은 공감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예술을 이렇게 사람들을 연결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우주 최강 빌런 타노스에 의해 전 세계 인구 절반이 사라진 가운데 남은 어벤져스 멤버들이 맞서 싸우려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기자회견에 앞서 13일 '캡틴 마블' 브리 라슨과 '호크 아이' 제레미 레너,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내한했다.

브리 라슨은 광장 시장 먹방 투어, 제레미 레너는 경복궁 구경 등 한국 문화을 체험해 팬들을 즐겁게 했다. 이들은 15일 기자간담회에 이어 오후에는 팬들과 직접 만난다.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쇼케이스 형식의 팬 이벤트를 개최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24일 개봉한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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