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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래 풍상씨' 신동미 ''비비크림도 안 바른 민낯이었다''(인터뷰①)
등록 : 2019-03-15
[스타뉴스 강남=최현주 기자]
/사진= 스타하우스 제공
/사진= 스타하우스 제공
배우 신동미가 민낯으로 드라마 촬영을 했다고 밝혔다.

신동미는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열린 KBS 2TV 수목드마라 '왜그래 풍상씨'(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 제작 초록뱀미디어. 이하 '풍상씨')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 남자 이풍상(유준상 분)과 그의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인 이진상(오지호 분), 이정상(전혜빈 분), 이화상(이시영 분), 이외상(이창엽 분)의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드라마다.

신동미는 이 작품에서 풍상의 아내 간분실 역을 맡았다. 사고뭉치 시동생 넷을 키우고, 딸 이중이(김지영 분)까지 억척스럽게 키워냈다. 딸보다 동생들 먼저 챙기는 모습에 하루가 멀다하고 분노에 휩싸이고, 마음에 병이 들기까지 했다. 그래도 간암에 걸린 남편 살리겠다고, 발벗고 나선 마음 따뜻한 아내였다.

특히 신동미는 간분실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분장 없이 생얼로 연기를 펼쳤다. 그는 "작품에서 화장을 아예 하지 않았다. 비비크림도 안 바른 얼굴이었다. 얼굴이 번들거리면 투명 파우더로 누르는 정도만 했다. 방송 나가기 전에 피부가 너무 좋아보인다고 해서 검은 칠을 한 적이 있는데, 모세혈관이 안 보이더라. 근데 그게 보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해 3~4회 이후로는 생얼로만 나갔다"고 전했다.

이어 "간분실이 이풍상과 동갑 설정이었다. 어떻게 하면 캐릭터와 접점을 맞출까 하다가 제가 먼저 감독님에게 생얼로 나가겠다고 제안했다"며 "처음에는 어떻게 봐주실까 두려웠다. 보는 분들이 예의없는 것 아냐 하실까 봐. 그래서 연기도 두려웠지만 오히려 이것이 연기의 부스터가 된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털어놨다.



강남=최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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